AI 핵심 요약
beta-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9일 트럼프 평화안을 거부했다.
- 그는 하마스가 무장 해제 전까지 철수는 없다고 했다.
- 가자 종전 조건을 둘러싼 이견은 계속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가자지구 평화 로드맵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국의 압박으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내 공격을 사실상 중단한 상황에서도 종전 조건과 철수 시점을 둘러싼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내각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스라엘은 15개 조항으로 구성된 문서를 수용할 수 없다"며 "하마스가 중화기, 경화기, 모든 무기를 내려놓기 전까지 군의 철수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미국과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면서도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는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0월 27일 총선을 앞둔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 양보에 분노하는 극우파 장관들과 전쟁 종식을 압박하는 트럼프 행정부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져 있다. 극우 성향의 베잘렐 스모트리히 재무장관은 "전쟁의 핵심 목표는 하마스 파괴"라며 네타냐후의 강경 발언을 환영했고 "가자지구에서 단 1㎜도 철수할 수 없다"고 지지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군의 철수, 하마스의 무장 해제, 국제안정화군과 신설 팔레스타인 경찰의 가자지구 치안 담당을 골자로 한 평화안 합의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완전한 무장 해제가 선행되어야만 구역별 단계적 철수가 가능하다는 입장인 반면, 하마스는 미국이 보증하는 기술자들로 구성된 독립 국가 행정부에 무기를 위탁 관리하는 방식을 제시하며 이스라엘의 선제적 철수와 공격 중단을 이행 조건으로 걸고 있어 이견을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하마스 고위 간부 바셈 나임은 "미국과 중재국들이 네타냐후 정부에 압박을 가해 국내 정치적·선거용 이유로 평화 프로세스를 방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