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급해진 정부 “공무원부터 돈 써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비심리 위축 타계책...공기업에도 권장

[뉴스핌=김민정 기자] 소비침체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공무원과 공공기관부터 소비진작에 나설 것을 유도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회식과 골프 등을 삼가던 공무원들한테 사고 전처럼 일상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는 것이다.

2일 각 정부부처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로 제한됐던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들의 회식, 골프, 행사 등이 사고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다. 

공무원과 공공기관들은 세월호 침몰사건이 발생하면서 사회적인 분위기를 감안해 회식과 워크숍, 행사 등을 삼가면서 행동을 조심해 왔다.

그러나 구조적인 소비침체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심리위축이 겹치며 소비침체로 인한 내수부진이 우리 경제에 가장 큰 리스크로 부상했다. 이에 정부는 소비진작책에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오전 남대문시장에서 열린 민생업종 애로완화를 위한 현장방문을 갖고 상인으로부터 상품을 구입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정부는 공무원·공공기관부터 소비패턴을 정상화하고 적극적인 소비활동에 나설 것을 장려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이전으로의 정상화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긴급 민생대책회의에서도 논의를 했지만 세월호 사고 이후 소비심리 위축과 여행 운송 숙박업계 등이 어려움이 계속 확산돼서는 안되겠다”며 “소비가 위축되고 경제활력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어려움을 겪게 되는 분들이 저소득층인 만큼 저소득층 생활여건 및 부담 증가를 꼼꼼하게 점검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하나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전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이제는 경제회복의 불씨를 살리고 경제활력을 되찾는데 국민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주 민생업종 애로완화를 위한 긴급대책을 발표하면서 ▲ 공무원·공공기관의 복지포인트 조기 사용 ▲ 공공부문 종사자의 청사주변 외부 식당 이용 장려 ▲ 8월까지 공공부문의 소모성 경비 70% 이상 집행 ▲ 경제단체·협회 등의 자발적 소비촉진 노력 동참 유도 등 공공부문부터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대거 포함시켰다.

공식적으로 발표한 대책 외에도 공무원과 공공기관이 나서 일상적인 소비패턴을 회복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하 공공기관들에 공문을 보내 세월호 사건 이전처럼 회식이나 행사를 진행하도록 했다. 세월호 희생자 애도기간 중 공무원들에게 내려졌던 ‘골프금지령’도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행정부는 청사 내 식당을 월 1회 닫는 것도 검토 중이다. 정부청사 근처 식당가가 어려움을 겪자 공무원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은 청사 밖에서 식사를 하도록 권장하는 방안이다.

한 정부부처의 공무원은 “내수가 많이 줄어서 성장률이 줄어든다는 얘기도 나오고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하나의 부작용이 초래된 것이라 그런 차원에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컨센서스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