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마켓

속보

더보기

경기 신도시 용지 38.2%는 재고..LH 부채감축 ′발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주신도시 8조원 투입에 회수는 2000억원대..개발 더딘 고덕신도시도 고민

[뉴스핌=이동훈 기자] 경기도 신도시 내 아파트 용지 판매가 부진하자 사업 주체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LH가 조성한 경기도내 신도시 6곳의 매각 대상 용지 178곳 가운데 아직도 팔지 못한 용지는 38.2%에 달하는 68곳.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되자 건설사 및 시행사들이 위례, 세종시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아파트 용지 매입을 꺼리고 있어서다. 최근 신규로 조성된 경기도 신도시는 분양 경쟁력이 떨어지는 데다 사업이 지체돼 금융부담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LH는 신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 보상비와 기반시설 공사비로 막대한 자금을 선투자했다. 하지만 자금 회수 기간이 상당히 지연될 것으로 보여 부채감축에 발목을 잡힐 공산이 크다.

자료=LH 각 사업본부 취합(6월 27일 기준)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LH는 경기도 신도시 6곳을 조성하고 있다. 이중 양주신도시의 토지매각이 가장 부진하다. 

LH는 이 지역에 토지 보상비 4조4600억원과 기반시설 개발비 3조5800억원을 투입했다. 2000년대 후반부터 용지 매각을 했으나 실적은 미미하다. 민간 아파트 용지 총 25개 중 A-9, 15, 11(3)블럭 3개를 세중건설(2개)와 중흥건설(1개)이 샀다. 이들 부지의 매입 시기는 사업 초기로 2010년 이후에는 판매 실적이 전무하다.

지난달 아파트 용지를 매각하기 위해 A-6(632억원), A-14(624억원), A-18(913억원)를 입찰 공고했지만 모두 유찰됐다. 

LH는 사업 초기 비용을 보유 현금과 공채를 발행해 마련하고 있다. 이곳에서만 한 달 이자로 수백억원을 떠안고 있는 구조다.

분양성이 떨어지자 아파트 용지 계약을 해약한 건설사도 있다. 이지건설은 지난 2008년 아파트 용지 2개를 샀다가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손을 털고 나왔다. 이로 인한 손해금액이 120억원에 달한다.

양주사업본부 이경수 부장은 “양주 및 의정부와 동두천에 거주하는 주택 수요가 적다보니 지역 활성화가 예상보다 더디게 움직이고 있다”며 “용지 매각이 지금처럼 유찰될 경우 초기 투자금이 상당해 회사의 부채 감축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지보상비 7조9000억원이 풀린 동탄2신도시도 잔여 용지가 아직 많다. 이 지역의 민간 아파트 용지는 총 77개. 이중 41개가 팔렸고 36개가 미계약된 상태다. 

지난 2008년 조성사업을 시작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골칫거리로 남아 있다. 현재까지 부지 매각이 한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나머지 경기도 신도시 3곳은 그나마 상황이 낫다. 운정신도시는 민간 아파트 용지 18개 2개가 남았다. 김포한강과 별내신도시는 각각 6개(총 38개), 2개(임대아파트, 총 20개)가 잔여 물량이다.

대형 건설사 한 임원은 “주택경기가 안 좋아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쉽지 않고 경기도 일부 신도시를 제외하곤 사업성이 떨어져 용지 매입에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며 “감정평가를 거쳐 LH가 공급가액을 결정한다지만 최근 주택경기를 고려해 가격을 낮출 필요도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