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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글로벌 신용카드 아멕스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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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세 기대감…IB들 절반이 매수 의견 제시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7월 28일 오후 4시 30분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주명호 기자] 비자, 마스터카드와 더불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아멕스·종목코드:AXP)는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적인 카드 회사로 알려져 있다.

두 거대경쟁사에 비해 아멕스의 입지는 좁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아멕스는 그만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멕스의 올해 2분기 순익은 작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은행들도 아직까지 대부분 아멕스의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 아멕스는 어떤 기업?

1850년 처음 설립 당시 아멕스는 화물 운송을 하던 작은 기업이었다. 1882년 자기앞수표의 일종인 머니 오더(Money Order) 사업에 뛰어들면서 금융 서비스 부문에 첫발을 내딛게 된다.

1891년에는 여행자 수표 사업을 시작해 10달러, 20달러, 50달러, 100달러어치 수표를 선보였다. 여행자 수표 사업은 아멕스를 명실상부한 국제기업으로 올려 놨는데, 세계 1차 대전 당시에는 신용장을 취급했던 몇 안되는 미국 기업 중 하나였다. 

아멕스가 여행자 신용카드(charge card) 사업을 구상한 것은 1946년이지만 본격적으로 카드 사업을 시작한 때는 1958년이다. 초창기 이들이 내놓은 카드는 종이로 만들어졌으며 연 수수료 6달러에 총 25만개가 발행됐다. 이후 새로운 카드를 연이어 내놓은 아멕스는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현재 미국 내 신용카드 거래 중 아멕스 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4%에 이른다.

지난 2011년 비즈니스위크는 아멕스를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22위로 선정했다. 같은 해 포천도 아멕스를 세계에서 존경 받는 기업 순위 20위에 올려 놓았다.

◆ 뉴스 & 루머

최근 벌어진 반독점 위반 소송은 아멕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작년 말 아멕스는 소매업체들이 제소한 두 건의 반독점 위반 소송에서 총 7500만달러에 이르는 벌금을 내는 데 합의했다.

올해 7월에도 아멕스는 미국 법원으로부터 반독점법 위반 선고를 받았다. 아멕스는 가입 업체들이 경쟁사인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해왔는데 법원은 이를 불법이라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아멕스는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양강 체재에 맞서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주장이다. 아멕스의 에반 체슬러 변호사는 "아멕스 사용자는 모두 비자나 마스터카드도 갖고 있지만, 비자와 마스터카드 사용자 중 아멕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드물다"고 말했다.

아멕스는 미국 전역의 소매업체들이 아멕스 카드 사용을 늘리는 '옵블루' 프로그램을 지난 2월 발표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제프 캠밸 아멕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오랜 기간 진화를 거듭했던 아멕스의 역사에서 또 다른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9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아멕스는 작년보다 개선될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장은 이번 분기 수익은 작년 주당 1.27달러를 넘어선 1.38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작년보다 1% 감소한 86억6000만달러를 예상치로 내놓았다.

아멕스는 최근 1년 간 분기 수익이 전년대비 평균 30% 가량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작년 4분기의 경우 직전년보다 수익이 2배 이상 늘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 월가 UP & DOWN

아멕스에 대한 투자은행들의 평가는 그다지 나쁘지 않다. 총 30개 투자은행의 평균 투자의견은 '비중확대'인데, 이중 절반에 가까운 14곳이 '매수'를 내놓고 있다.

다만 11곳은 '중립'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매도를 권한 곳도 4곳이나 돼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모습이다.

투자은행들이 제시한 올해 아멕스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97.94달러로 설정됐다. 이는 지난 25일 종가인 91.93달러보다 6.5% 가량 높은 수준이다. 아멕스의 최근 1년 중 최고 종가는 96.24달러며 최저 종가는 71.47달러다.

크레디트스위스도 목표주가를 75달러에서 85달러로 높여 잡았다. 버크&퀵의 경우 '시장 수익률(market perform)'을 투자의견으로 내놓고 있다.

투자은행 키프, 브뤼엣&우즈(Keefe, Bruyette&Woods)는 평균보다 높은 주당 98달러의 목표주가를 내놓고 있었으나 이마저도 11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체이스는 목표주가를 이전 82달러에서 95달러로 올렸지만, 투자의견은 '비중축소'를 제시했다.

아멕스의 연간 주가 차트. [자료 : MarketWatch Data]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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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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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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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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