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거래량 급감' 글로벌 외환시장, 美연준 시그널만 기다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환거래 변동성 급랭…美금리인상이 '돌파구'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29일 오후 4시 00분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주명호 기자] 글로벌 외환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시그널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연준이 금리인상에 대한 언급을 내놓을 지는 미지수다. 

올해 들어 급감한 외환시장 변동성 때문에 일부 투자은행(IB)들은 사업부문을 접고 있다. 시장 변동성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유일한 카드는 바로 미국의 금리인상이란 인식이 팽배한 모습이다.

◆ 외환거래 급감…금융기관·투자자 울상

28일(현지시각) 미국과 캐나다, 영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중앙은행이 내놓은 집계에 따르면 올해 4월 이들 국가의 일일 평균 외환 거래량의 총 규모는 4조1000억달러를 기록해 작년 같은 달보다 8%나 줄어들었다.

6개국의 거래 비중은 전 세계의 80%를 차지하는 만큼, 이들이 매년 두 차례(4월, 10월) 내놓고 있는 거래량 집계는 글로벌 외환시장의 동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거래량이 가장 준 곳은 북미(미국·캐나다)다. 이 지역 4월 일일 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8111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작년 같은 달 1조달러보다 무려 20%나 급감했다.

영국도 역시 사상 최대였던 작년 2조6000만달러에서 2조4000만달러로 거래량이 감소했다. 호주 또한 4월 평균 거래량이 1678억달러를 기록해 1년만에 8%가 줄었다.

◆ "변동성 너무 낮아 먹을 것이 없다"

외환시장에서 수익률은 환율 변동폭에 좌우된다. 변동폭이 클수록 그만큼 높은 수익을 얻을 기회가 많다는 뜻이다.

크게 낮아진 외환시장 내재변동성은 거래량 급감의 주요인으로 지목된다. 9개 주요 통화의 3개월 선물옵션을 기반으로 집계되는 도이체방크의 통화변동성 지수(Currency Volatility Index)는 지난 21일 4.93%를 기록해 사상 최저수준을 경신했다.

여기에 주요국들의 경기부양책에 따른 초저금리 기조도 환율 변동폭을 억제하는 요인이 됐다.

그간 낮은 시장변동성과 함께 주요국들의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주요 통화들의 환율 변동폭은 크게 줄었고, 최근까지 외환시장 거래량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감소했다. 외환시장 투자자들은 향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때까지 시장 참여를 자제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이안 고든 외환투자전략가는 "헤지펀드들은 미국 금리상승과 달러화 강세에 베팅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연준이 더 강한 신호를 내놓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 연준, 금리인상 카드 꺼내보일까…IB들은 이미 사업축소

유럽이나 일본의 경기부양책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금리인상은 주요 통화의 환율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기재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연준이 쉽사리 금리인상을 시사할 지는 미지수다. 연준의 초저금리 기조는 2006년부터 지속돼 온 상황이다.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은행들은 앞다투어 관련사업 축소에 나섰다. 덴마크 최대은행인 단스케방크의 토마스 보르겐 CEO는 지난주 외환 및채권 거래 부문 인력을 감축할 것이란 뜻을 시사했다.

단스케방크는 거래수익이 크게 줄면서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77%나 급감했다. 크레디트스위스 또한 인력을 전자거래로 전환하는 방식을 통해 관련 사업부의 지출 축소를 꾀하고 있다.

투자은행과 헤지펀드들은 이미 외환시장 침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컨설팅기업 콜리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형은행 10곳의 외환거래 매출은 작년보다 15.7%나 줄어들었다. FX 컨셉트를 비롯한 대형 외환펀드들도 수익 부진으로 작년 사업을 접었다.

작년 급락했던 엔화 가치가 올해 들어 달러화 대비 강세로 전환한데다, 반대로 강세가 기대됐던 달러화가 1분기 미국의 회복세 둔화에 저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발걸음은 크게 줄었다. 북미지역 달러-엔 거래 규모는 작년대비 41% 급감한 689억달러에 그쳤다.

알리앙스번스타인의 레이 험프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향후 외환시장의 변동성과 규모가 커질 것"이라면서도 "연준이 현 저금리 기조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