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11번가는 대상 FNF와 손잡고 NPB 포장김치 '종가집 알뜰맘 포기김치'를 단독 기획,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산 농산물만을 사용한 제품으로, 종가집 김치에서 추출한 김치유산균발효액이 천연 항균효과를 발현해 오래도록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종가집 알뜰맘 포기김치(9kg)'는 3000개 한정으로 3만1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김치 명인이 만든 '종가집 궁중 명품 포기김치(5kg)'도 선보인다. 꿀, 인삼 등 100%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하며, 한정수량 예약 주문을 받은 후 김치를 담가 배송한다. 정상가(12만원) 대비 50% 할인한 6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몰을 통해 포장김치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11번가 내 포장김치 매출은 매년 상승세다. 최근 한달간 포장 김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으며, 맛 김치 형태의 소포장 제품은 매출이 31% 늘었다. 이는 1인 가구인 싱글족 뿐만 아니라 일과 살림을 병행하는 워킹맘 등이 온라인몰을 통해 김치를 구입하는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영조 11번가 마트 그룹장은 "김치 담글 시간이 부족한 소비자들은 신선한 김치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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