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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관영 의원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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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함지현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 의원은 지난 3일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른바 '최경환노믹스'에 대해 경제 정책이 친기업적으로 회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김관영 의원 인터뷰 일문일답

- 최경환노믹스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는?
▲ 최경환 부총리가 경제 위기를 강조하면서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쓰고 있다. 나라 경제를 활성화 시켜야겠다는 큰 방향에서는 누가 반대하겠나. 그러나 각론에 들어가면 사실 별 내용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우리나라 경제가 제대로 안 돌아가는 원인이 가계소득이 빈곤해져서 부의 불평등이 심화됐기 때문이라고 얘기한다. 최 부총리는 말로는 가계 소득 증대를 언급했는데 실제 그 안에 들어가면 거리가 있다. 배당소득증대세제 같은 경우 배당을 받는 사람들이 대부분 대기업이다. 대기업 대주주는 대부분 외국인이므로 배당을 증대하면 외국인한테 이익이 흘러가게 되고 아니면 국내 대주주에게 간다. 배당을 해봐야 소액주주가 누릴 혜택은 미미하다.

노동소득을 실제로 올릴 수 있는 대책을 내놔야 한다. 우리나라 저소득의 이유는 비정규직과 자영업자다. 자영업자 중 80%가 한달에 150만원 이하의 소득으로 허덕이며 생활 한다. 전체 국민소득 중 노동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이 떨어지고 있어서 그것이 보완되지 않으면 가난한 근로자와 노동자들이 살기 어렵다.

최경환노믹스는 다시 친기업정책 위주로 간 정책이다. 최근 발표한 부동산 정책이나 환경 관련 정책은 대기업의 민원을 해결하는 식의 정책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대한민국의 국제 신용에도 문제가 생길 것이다. 저탄소차 협력금은 이미 한번 연기를 했는데 또 다시 연기 하기로 했다. 국제사회에 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스스로 번복 하는 것은 심각하다. 그것은 철저히 자동차 업계의 로비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 정권이 부담해야 할 것을 미래 정권에 부담 시키는 것 같아 문제다.

국가부채 가계부채 문제도 대단히 심각하다. 정부가 적자 재정을 편성해서 부채 발행하고 추경을 편성하고를 반복한다. 국가부채 증가율도 너무 급격하게 늘고 있어서 심각하다. 경제 사이클로 보면 지금 확대 재정정책을 크게 펴야할지에 대해 의문이다.

정부가 세월호를 한 마디로 빌미삼아 경기 부양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소비가 줄어 주춤하긴 했지만 사실 작년부터 이미 우리나라 경제는 회복기에 접어들었다.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도 회복기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지금은 확장적인 재정 정책을 쓸 때가 아니고 균형 재정 정책을 고민할 때라고 본다. 경제사이클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데 여기서 확장적인 재정정책 쓰는 것은 올라가는 것을 더 올라가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나중에 골이 더 깊어지게 된다. 골이 깊어지면 지금보다 더 큰 충격요법을 써야 한다. 올해 GDP성장률 3.7%에 40조 적자재정을 편성 했는데 나중에 2%, 1%가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더 큰 적자 재정 편성할 선례를 남을 수 있다. 지금은 완만하게 관리하면서 미세조정을 해야 하는데 너무 확장적으로 가고 있다.

힘있는 장관이 기재부 장관으로 가서 일관성있고 힘있게 밀어붙이는 건 나름대로 의미 있다고 보는데 큰 문제는 대단히 정치적이라는 점이다. 정책이 포퓰리즘적으로 흘러서 다분히 다음 총선때까지 붐업하겠다는, 총선 대비로 사이클이 맞춰져 있다. 이 정권 끝나고 최 부총리 끝나고 내려와서 상당히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내년 봄까지 쓸 수 있는 모든 패키지를 써서 내년부터 효과가 나타나게 해 총선에 활용하려는 것 같다. 기금 등을 동원해 41조원을 푼다고 하는데 한번에 많은 재원이 투입되면 제대로 BC분석이 안 된 곳에 돈이 들어 갈 수밖에 없다. 그럼 거기서 부실이 나는 것이다. 우선 경기 부양은 되겠지만 이에 대한 기금의 부실 등이 올 것으로 본다. 평소 5000억원 기금 집행 하던것을 1조원으로 늘리라고 하면 예전에 허용하지 않던 것 까지 다 해 주게된다. 그 부작용은 반드시 난다.

- 가계소득증대 정책이나 정책방향이 제대로 가기 위한 대안은?
▲ 근로소득 확보가 안 되면 어렵다고 본다. 최저임금을 기본적으로 올려야하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인력 정책을 제대로 쓰고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투자와 관련되는 것이다. 기업들이 투자를 제대로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쓸 수 밖에 없다. 기업들이 노동자에 대한 아량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너무 효율화만 효율성만 따져 수익을 올리는데 급급하니까 지금 상생이 안되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서민들 지출에서 크게 차지하는 것은 교육비·의료·주택 주거·통신비다. 이것을 현실적으로 낮춰 줘야 그 사람들의 가처분소득이 늘어난다.

통신비 인하할 수 있는 방안은 통신원가 공개가 있다. 의료비는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비급여항목 있는 것을 강화해서 급여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육비는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활동 등을 강화해 아이들에 대한 서비스도 좋아지고 선생님도 고용할 수 있도록 해서 사교육에 들어가는 것을 줄여야 한다. 주거비는 공공주택을 많이 지어서 무주택 서민이 낮은 가격으로 쓸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런 것에 초점을 맞춰서 정부 정책이 펼쳐졌으면 좋겠다.

돈이 문제인데 결국 법인세를 올려야한다고 본다. 우리나라 조세는 갈수록 조세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데 있는 조세를 깎아줬다. 그게 MB 5년간 80조다. 80조 다른데서 보충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고 있다. 조세를 깎아 줄 때는 철저히 보충하는 방안이 따라와야 한다. 이게 확실히 보장이 안 되고 깎아주면 금방 세수에 구멍이 난다.

- 성장률을 높일 수 있는 거시적인 방법은?
▲ 성장률 확보는 중요하다. 성장률을 높이려면 공급을 늘리는 방법과 수요를 늘리는 방법이 있다. 수요는 정부재정·기업투자·민간소비 3가지인데 민간소비가 지금 제대로 안 되고 있다. 민간소비를 늘리려면 가계소득 증대를 써야 한다. 그렇게 유도 하도록 해서 결국 총수요를 늘려야 한다.

공급은 회사가 케파를 늘리고 노동 공급시장,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만드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 우리나라의 정규직 노조와 비정규직 노조도 그 안에서도 갈등이 있는데 나는 정규직 노조도 한 발 양보해서 같이 서로 의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장을 높이려면 기업투자가 있어야 하는데, 기업투자가 있으려면 예측가능 해야 한다. 그 예측 가능의 핵심이 정치다. 대규모 투자는 대기업에서 이뤄져야 하는데 정치가 어떤 정책을 내놓으면 기업에서도 대충 이렇게 가겠구나라고 예측 가능하게 해줘야 투자를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는 정치권도 반성을 많이 해야 한다. 제도로서 하는 것 뿐 아니라 사소한 여러가지 것들을 예측 가능하게 정치권이 선제적으로 해 줄 필요가 있다.

- 청와대에서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 그동안 모든 정부가 규제개혁위원회를 만들어 약 20년동안 규제를 풀어왔다. 지금도 남아 있는 규제는 불가피하게 남아있는 규제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규제는 기업과 관련된 것들이니까 이런 기화로 기업들이 강하게 로비를 하는 것이다.

이해관계자는 규제완화의 영향을 받지만 그로 인해 피해받는건 말 없는 다수의 국민들이다. 그것을 막아줄 수 있도록 공무원이 균형을 맞춰야 하는데 위에서 규제를 풀라고 미션이 내려오니까 일방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한 부작용은 세월호 사건 등 큰 것으로 일어날 수 있다. 쌓이면 터진다.

정말 기업이 투자하는데 애로가 되는 규제라면 푸는 것을 고려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왜 그 규제가 생겼는지에 대해 곰곰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 국감은 어떤 쪽에 초점을 맞출 생각인지?
▲ 기재부가 여러가지 경기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는데 꼼꼼히 따져 보려고 한다. 열심히 일하는 건 좋은데 포퓰리즘에 빠져있다. 경제정책은 정치 중립적이고 나라의 미래를 위해 전략적으로 짜야 하는데 너무 단기적으로 하고 있다. 그간 기재부가 중기재정전략을 짜고 경제정책을 나름 해왔고 기재부 장관도 정치인이 아닌 관료 출신 했다. 경제정책의 정치적 중립성이 담보돼야 그 영역에서는 소위 멀리 갈 수 있는건데 그런 면에서 걱정이 돼 따질 예정이다.

국가부채 증가속도도 대단히 우려할만하다. 적자재정이 수년간 반복 돼 왔다. 적자 재정을 할때는 일시적으로 짜 놓고 균형재정 자동조절 장치라고해서 경제가 살아나면 세금이 늘어 자동으로 보완될 것이라고 했는데 MB정권 들어 계속 적자만 늘어났다. 이제는 구조문제로 들어섰고 회복할 기미는 없다. 이점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최경환 부총리가 펼치는 중소기업 자영업자 서민들을 위한 경제정책이 실질적으로 그 사람들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도 분석할 것이다.

- 경제민주화가 정치적으로 다시 호응을 받을 수 있을까
▲ 다음 대선에서 큰 이슈가 될 것이라고 본다. 이렇게 가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뻔하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 할 때와 5년 뒤 끝날 때를 보면 모든 게 악화될 것이다. 대기업들 승자 독식구조로 가고 분배구조 악화 등이 생길 것으로 본다. 그럼 분명히 경제민주화가 다시 얘기 될 것이다.

경제민주화는 MB정부 5년간 경제 정책에 대한 반성의 결과다. 기업 프랜들리 정책을 했더니 어떻게 됐나. 다시 한 번 경제 성장의 내실을 다지면서 점프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대중적 집단지성을 발휘해 본 결과가 경제민주화였다. 그리고 새누리당도 그것을 인정한 것이다. 그런데 지금 와서 완전히 다시 돌아가 지지기반에 부응하는 세제, 기업정책을 펴고 있다. 부자들에게 민심 이반돼 지지층이 이탈되면 기반이 흔들린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 세월호 정국의 해법은?
▲ 해법은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갖고 있다. 성역없는 수사, 여한 없게 수사하도록 해주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에 충실하면 되는 것이다.

현재 유족들의 불신은 여야가 합의한 안대로 특검을 추천하면 제대로 과연 수사할 의지가 있는지, 여건은 되겠는지가 핵심이다. 다른 것을 떠나서 제대로 진상규명을 할 수 있는 의지와 양심을 가진 특검의 선임에 대한 절차를 보장해 달라는 것이다. 실제로 양심적이고 의욕을 가진 사람이 특검에 임명돼도 하다보면 항의가 많다. 그동안 특검 성과의 역사를 보면 안다. 어쩔때는 야당이 추천해서 임명한 경우도 있었다. 그런 경우도 우리 생각만큼 시원하게 하기 어려웠다. 그럼에도 양심있는 사람이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게 필요하다는건데 여당이 철벽이라 안타깝다.

국민 여론이나 여론 조사를 보면 우리 당에도 부담되는 일이다. 그러나 이건 꼭 풀고가야 한다고 본다. 당 내 여러가지 투쟁하는 방식에 대해 양론이 있지만 지금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의회활동과 국회를 중시하지만 그간 여기까지 흘러온 것을 보면 지금은 여당이 양보를 해야 풀린다. 양보를 얻어내도록 우리도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는
▲ 19대 국회가 1년 8개월 남았다. 우리가 볼 때 20대 국회가 정말 중요하다. 우리 당이 수권정당으로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느냐 없느냐의 갈림길이다. 20대 국회를 어떻게 구성하고 공천할지가 내년 전당대회에 달려있다. 당으로서는 굉장히 중요한 때인데 우리 당이 신뢰를 주는 정당,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대안을 갖고 움직이는 정당이라는 인식을 주는 데 기여하고 싶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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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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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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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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