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속보

더보기

[단독] LGU+, ‘드론’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상 솔루션 자체 개발…LG그룹 참여 전망

[뉴스핌=김기락 기자] LG유플러스가 무인항공기인 드론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외부업체가 공급해온 영상 솔루션을 자체 개발에 착수한 것이다.

1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드론 영상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드론 상용화를 올 하반기로 계획했으나 드론 시장성이 당초 예상 보다 크다고 판단, 자체 개발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이다.

◆설계부터 판매까지…‘드론 시장’ 만든다

LG유플러스는 드론의 통신 솔루션ㆍ판매 등을 도맡아 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외부업체로부터 드론을 공급받았으나 자체 브랜드화를 결정했다”며 “드론 개발 후 사업성을 따져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드론 개발은 LG유플러스 M2M(사물통신) 서비스 개발팀이 총괄한다. 앞서 M2M 사업팀은 LTE망을 이용해 ▲차량용 블랙박스 ▲ADT캡스 보안 서비스 ▲무인 사물함 등을 개발해왔다.

LG유플러스는 블랙박스 및 보안 서비스 등은 시장 형성이 되고 난 후에 뛰어든 반면, 드론의 경우 자체 솔루션 개발을 통해 시장 형성을 하겠다는 복안이다.

LG유플러스는 드론 솔루션 개발 완료 후 공급처를 확보,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대기업 외에 중소기업 참여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가 드론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기로 한 것은 드론 시장이 매우 크다는 판단에서다.

방산 컨설팅 업체 틸 그룹(Teal Group)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전 세계 드론 시장은 약 50억달러 규모다. 이 중 90% 이상이 군사용이다. 틸 그룹은 오는 2020년엔 전 세계 드론 시장 규모가 11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의 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광범위한 시장성에 세계 정부도 ‘요동’

이처럼 군사용으로 사용돼 온 드론이 잠재적 시장성 덕에 세계 정부를 움직이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시장성은 군사용을 비롯해 물류, 방송 등 산업 전 영역에 달할 정도로 광범위하다는 계산에서다.

우리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드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해 창조경제 산업엔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속ㆍ수직 이착륙 무인항공기를 선정해 관련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 산업부는 이스라엘 경제부와 무인항공기 분야 기술협력을 위해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함께 세계에서 드론 기술력이 가장 우수한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세월호 참사로 인해 국가 재난망 및 소방 방재 등 국민들의 안전 인식이 높아진 점도 드론 상용화에 힘을 보탰다. 

미국에선 구글과 아마존 같은 글로벌 기업이 드론 산업에 뛰어든 가운데 미국 연방항공(FAA)이 내년 9월까지 드론 상업화 법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들 기업과 함께 에어로바이런먼트(AeroVironment), 사이버호크 이노베이션(Cyberhawk Innovations), 허니콤(HoneyComb), 인시투(Insitu), 매터넷(Matternet),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Titan Aerospace) 등이 드론 사업을 가속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구글이 타이탄을 인수했고, 매터넷을 지원 중이다.

관련 업계는 드론 상용화가 안 된 국내 상황에서 LG유플러스가 개발에 성공할 경우 시장 형성 등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드론 시장을 형성하는 것과 동시에 시장 지배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라며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의 ‘탈통신 세계 1등 기업’ 의지로 읽힌다”고 말했다.

이어 “드론의 핵심 기술인 경량화 및 배터리 기술 등 높이기 위해 LG전자ㆍLG화학 등 그룹 차원에서 드론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