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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인상, 일단 점화되면 가속도 붙는다"

기사입력 : 2014년09월18일 08:08

최종수정 : 2014년09월18일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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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도표 분석 결과 2015~2017년까지 매회 인상결정 나올 듯

[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일단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인상 속도는 상당히 빨라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각) 마켓워치는 연준 위원들의 기준금리 전망을 점으로 나타낸 점도표를 근거로 일단 연준의 금리 인상이 시작되면 향후 2년 동안 거의 매 회의마다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연준 점도표 [출처:연준 사이트]

이날 연준은 0~0.25% 수준인 금리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란 기존의 문구를 그대로 사용해 금리 인상에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연준 위원 상당수는 2017년 말까지 금리가 3.75% 부근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이 대개 금리를 25bp씩 올리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제로 수준인 금리가 3.75%까지 오르려면 13번의 인상 결정이 뒤따라야 한다는 설명이다.

마켓워치는 점도표 상 연준은 내년 중 금리를 1.25%까지 네 차례 정도 올릴 수 있으며 2016년에는 2.75%까지 다섯 차례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2017년에 3.75%까지 네 차례 인상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연준 회의가 매년 여덟 번인 것을 감안하면 내년 중반부터 2017년 중반까지는 거의 매번 금리 인상 결정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매체는 점도표가 연준 위원들의 판단을 보여줄 뿐 실제 연준 정책과 관련해서는 여전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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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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