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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저가 스마트폰 '패스포트' 공개

기사입력 : 2014년09월25일 15:35

최종수정 : 2014년09월25일 15:35

판매가 62만원…아이폰·갤럭시보다 저렴

[뉴스핌=주명호 기자] 블랙베리가 저가형 쿼티 스마트폰 '패스포트(passport)'를 24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신제품을 통해 블랙베리가 과거의 위상을 다시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블랙베리 신제품 `패스포트(passport)`. [사진 : 블랙베리 웹사이트]

4.5인치 정사각형 모양의 화면(해상도 1440X1440)을 지닌 패스포트는 블랙베리 자체 운영체제(OS)인 블랙베리 10.3을 탑재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사용도 가능하다.

프로세서는 2.2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이며 RAM은 3GB다. 전면에는 2메가픽셀급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과거 블랙베리 열풍의 주역이었던 쿼티자판도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이번 스마트폰에서 쿼티자판은 터치패드의 보조용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최장 36시간이다.

패스포트는 다른 스마트폰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미국 기준 패스포트 가격은 599달러(약 62만원)로 책정돼 다른 제품보다 많게는 150달러 정도 싸다.

약정 제외 애플 아이폰6 구매가격은 649달러(약 67만원), 아이폰6+는 749달러(약 78만원)다. 삼성 갤럭시 S5의 판매가는 650달러로 책정돼 있다.

존 첸 블랙베리 최고경영자는 "기업 내 전문인력들이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할 수 있게 전통적 디자인에 머무르지 않고 근본적인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가격 또한 동급 경쟁 제품과 비교하면 700달러가 적절하지만 시장의 관심을 이끌기 위해 가격을 낮췄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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