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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중국포럼] 위안화 시장서 승자 되는 길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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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토론 A주 성공투자 위한 다양한 의견 '눈길'

[뉴스핌=조윤선 기자] 상하이와 홍콩 증시 거래 연동제도인 후강퉁 시행 임박과 위안화 허브 육성 등 중국 자본시장 개방에 따른 투자기회를 모색하고자 25일 뉴스핌은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성큼 다가온 중국 자본시장-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제2회 중국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중국 훙위안(宏源)증권의 증권연구소 제쉐청(解學成) 부소장과 천보(陳波) 상하이재경대 교수 등이 참석해  후강퉁 등 자본시장 개방 확대로 중국 자본시장에서 한국이 어떻게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또 자본시장연구원 국제금융실의 안유화 박사가 한국의 위안화 허브 구축과 관련해 경쟁력 있는 위안화 시장 구축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했고  한루이샹(韩瑞祥) 서울지점장이 서울 위안화 시장 발전을 위한 중국계 은행의 역할을 소개했다. 

각 연사들의 주제발표가 끝난뒤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패널 토론에서도 중국 자본시장 개방과 한국의 위안화 허브 구축에 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루이샹(韓瑞祥) 공상은행 한국대표 겸 서울지점장.
먼저 한국의 위안화 센터 발전을 위해 공상은행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한루이샹 중국공상은행 한국대표 겸 서울지점장은 공상은행이 위안화 업무에서 보유한 풍부한 경험과 두터운 고객층, 다양한 상품, 한국에 위안화 유동성 공급 측면에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루이샹 서울지점장은 "위안화 경영에 있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공상은행은 위안화 국제화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며 "위안화 국제화는 공상은행의 세계화와 일맥상통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한국의 위안화 청산결제 은행으로서 공상은행이 위안화 예금, 대출, 청산, 무역결제 업무 등을 담당할 수 있으며, 홍콩, 싱가포르의 위안화 관련 상품을 한국에 적극 도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한국의 위안화 시장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거래가 활성화되고 위안화 캐시풀이 형성되어야 한다며, 공상은행이 위안화 공급측면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 자본시장과 관련해 핫 이슈인 후강퉁에 관해서는 향후 RQFII, QFII 제도와 후강퉁이 어떻게 공존하면서 경쟁할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됐다.

훙위안(宏源)증권 제쉐청(解學成 왼쪽) 부소장, 상하이재경대 천보(陳波) 교수.
천보 상하이재경대학 교수는 우선 QFII와 RQFII에 비해 후강퉁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QFII와 RQFII가 정해진 범위와 투자한도 내에서 투자가 진행됐다면, 중국 자본시장이 아직 개방되지 않은 상황에서 후강퉁은 중국과 세계 금융시장의 연결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 의의가 크다는 설명이다.

후강퉁은 한국투자자들이 직접적으로 홍콩을 통해 본토 상하이 A증시에 투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QFII와 RQFII에 비해 투자 직접성이 더욱 우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천 교수는 후강퉁 제도가 순조롭게 정착될 경우, QFII와 RQFII 기능이 상대적으로 약화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중국 자본시장 개방 확대와 더불어 한국투자자들에게 A주에 투자하는 가장 좋은 방식은 무엇인지에 관한 토론도 이어졌다.

우선 제쉐청 홍위안증권연구소 부소장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한중 양국 유관기관의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국내 증권사들의 자본시장과 관련한 연구가 심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한국 증권사들이 협력과 교류를 통해 우수한 연구 성과들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

제 부소장은 또 훙위안증권과 협력 관계에 있는 화샤기금(華夏基金), 자스기금(嘉實基金) 등 우수한 QFII, RQFII 연구기관이 한국 개인투자자들에게 컨설트 및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안유화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제 부소장은 자신이 몸 담고 있는 훙위안 증권이 현재 신은만국 증권과 합병을 추진, 업계 2,3위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자본시장 연구 측면에서 업계 1위를 자랑하는 신은만국과 훙위안증권을 통해서도 중국에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

한편, 한국의 위안화 센터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필요한 과제에 대해 안유화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위안화 유동성 확보를 강조했다.

위안화 유동성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위안화 무역결제 확대와 청산은행 기능 확대가 제시됐다.

안 연구위원은 "역외위안화 시장 깊이를 키우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RQFII와 QFII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정부측면에서 양국간 자본거래를 어떻게 확대할 것인지 논의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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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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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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