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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달라도 한식구…다문화 코믹극 '컬러풀 웨딩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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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컬러풀 웨딩즈'의 웃음을 책임지는 다국적 사위들 [사진=(주)블루미지]
[뉴스핌=김세혁 기자] 한바탕 웃고 즐길 만한 국적 초월 웃음폭탄 코미디가 등장했다.

16일 개봉하는 영화 ‘컬러풀 웨딩즈’는 프랑스 특유의 위트와 유머로 가득한 가족 드라마다. 필립 드 쇼브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성공한 중년부부가 번듯한 딸들을 아랍인, 유태인, 중국인 사위에게 뺏기면서(?) 겪는 복잡하고 황당한 심경을 담았다.

이 영화의 원제는 ‘Qu’set-ce qu’on a fait au Bon Dieu?’. 우리말로 옮기면 ‘대체 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다. 영화는 제목 그대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예쁜 딸들을 다국적 사위에게 시집보낸 부부의 억울한 마음을 대변한다.

인생의 황혼, 느닷없이 찾아온 시련(?)에 힘겨워하는 중년부부 [사진=(주)블루미지]
‘컬러풀 웨딩즈’는 피부색이 다른 여러 인종이 한 지붕 아래 모이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 웃음을 준다. 일단 짐작할 수 있는 것은 아랍인과 유태인 사이의 갈등. 여기에 장인장모에 아부 떨기 바쁜 은행원 중국인 사위가 가세하면서 가족은 모이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댄다. 가톨릭을 고집하는 장인장모에 맞서 첫 아들 할례를 시키고 마는 유태인 사위와 융통성 없는 중국인 사위, 그리고 툭하면 시비부터 걸고 보는 아랍인 사위 틈에 서서히 딸들도 지쳐간다.

특히 영화는 부부가 믿는 마지막 네 번째 딸과 그의 남자친구를 조명하면서 웃음의 강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네 번째 딸 로라의 남자친구는 물론, 그의 독특한 가족이 등장하면서 객석은 웃음으로 초토화된다. 본의 아니게 ‘순혈주의’를 고집하게 된 중년 부부가 막내딸 로라의 결혼식을 계기로 사위들과 훈훈하게 화해할지 엔딩크래딧이 올라갈 때까지 지켜볼 일이다.

프랑스에 사는 각국의 이민자 사위들과 완고한 중년부부의 사연을 담은 ‘컬러풀 웨딩즈’는 우리나라 관객 사이에서도 공감을 얻을 웃음과 철학을 담았다.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인기를 끌고, 우리 주변에서 다문화가족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요즘, ‘컬러풀 웨딩즈’는 웃음과 더불어 우리 마음 속 편견의 빗장을 열어줄 유쾌한 작품으로 다가올 듯하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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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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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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