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인터뷰] "저금리·금융실명제 잡는 저축성 보험이 대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GAM] 한화생명 FA센터 이명열 컨설턴트

[뉴스핌=윤지혜 기자] "이달 말 시행예정인 차명거래금지법으로 차명계좌에 예치됐던 자금의 대거이동이 예상됩니다. 금융소득 과세 확대를 우려한 거액자산가들의 장기 저축성 보험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입니다."

   한화생명 FA지원팀 이명열 컨설턴트 <사진=김학선 기자>
이명열 한화생명 FA(Financial Adviser)센터 재정상담 컨설턴트는 5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저금리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차명거래금지법까지 시행된다면 저축성보험이 세금문제를 고민하는 슈퍼리치들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차명거래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 보장에 관한 법률(금융실명법)'이 오는 29일 시행을 앞두고 있어 거액자산가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금융실명법이 시행되면 차명계좌를 통해 돈을 분산해놓은 거액 자산가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예금을 들어야 하는데, 차명 건수가 발견될  때마다 매번 처벌을 받게되는 등 처벌 강도가 훨씬 강해진 것이다.

그는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인 거액자산가들의 고민이 크다고 설명했다. 갈수록 과세 기준도 까다로워지고 있고 비과세 상품도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 하루라도 빨리 남은 비과세 상품에 가입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이 컨설턴트는 "장기 저축성 보험은 5년 이상 납입 10년 이상 유지할 때 월납을 택하면 한도 제한 없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산가들이 몰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자산가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상속세를 비롯한 세금문제"라며 "대부분 부동산도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자녀에게 재산을 상속할 때 내는 세금을 마련하기 위해 부동산을 급매로 내놓게 되고, 경기상황에 따라 헐값에 처분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서 선택한 것이 종신보험"이라며 "사망 시 보험금이 나오는 종신보험의 수익자를 자녀 명의로 들면, 상속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동산 등 예측할 수 없는 수단이 아닌 안전한 상속수단으로 (보험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기준금리가 모두 0%대고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도 앞으로 장기적으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반면 장기 자산인 저축성 보험에 적용되는 공시이율(시중금리와 연동해 적용되는 보험 예정금리로 고객에게 지급되는 이자를 의미)은 단기 자산인 은행 예금금리에 비해 일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는 설명이다.

이 컨설턴트는 "11월 기준 상위 5개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이 2% 초반이라면, 보험사의 연금상품 공시이율은 3% 중반대"라고 말했다.

저금리 기조가 심화될 경우 저축성 보험에 적용되는 이율도 하락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그는 장기 저축성 보험의 최저보증이율 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 보험상품의 최저 보증이율이 2.5%라면 시중금리가 아무리 떨어져도 2.5%는 보증해 준다는 얘기다.

그는 "최저 보증이율제도는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에 빛을 발한다"며 "최근 1%대 예금금리 상품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최저 보증이율이라는 안전장치를 장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