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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FTAAP vs 미국 TPP, 아태지역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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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두 무역협정 결과 따라 지역 주도권 향방 결정"

[뉴스핌=주명호 기자]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타결한 중국이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를 통해서도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두 무역협정이 아직 추진 과정에 있지만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12일(현지시각) 진단했다. 결과에 따라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주도권 향방이 결정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 AP/뉴시스]
중국은 지난 10~11일 베이징에서 개최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통해 FTAAP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정식으로 채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1일 정상회의 폐막 후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경제 일체화를 통해 장기적 발전에 보다 유리한 국면을 만들어내야 한다"며 FTAAP 동참을 촉구했다.  

반면 미국은 TPP를 통해 아태지역 경제협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으로 쏠린 무역 중심을 미국 쪽으로 다시 가져가겠다는 심산이다. 아태지역 12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TPP에는 중국이 빠져 있다.

타임은 오늘날의 무역은 지정학적 전략의 도구이기도 하다며 양 무역협정 중에서 무엇이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아태지역에 중요한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역흐름의 중심에 선다는 것은 곧 정치적 우위에 선다는 것으로 읽힌다는 의미다.
 
근대 아시아지역 무역 네크워크의 중심은 대부분 미국이 차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미국의 비중은 감소세를 타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따르면 작년 아시아지역의 대미 수출 비중은 전체의 14.2%에 그쳐 2000년 23.7%에서 크게 줄었다.

반면 중국은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며 아시아 국가들의 주 무역 파트너였던 미국의 지위를 옮겨오기 시작했다. 특히 이런 변화는 동아시아 내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타임은 평가했다.

타임은 FTAAP 추진에도 이런 추세를 지속시키길 원하는 중국의 속내가 담겨 있으며, 미국의 TPP 구성은 동아시아내 미국의 영향력을 유지하고 떠오르는 중국의 지위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미국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TTP 회담은 지연될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 현재까지 많은 진척을 보였다. 반면 중국은 APEC에서 소기의 성과를 보였지만 이제 첫 걸음을 내딛었을 뿐이라고 타임은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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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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