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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폐막, 아시아 태평양 FTA 구축 로드맵 채택

기사입력 : 2014년11월11일 19:24

최종수정 : 2014년11월11일 19:24

[뉴스핌=한기진 기자]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중국 주도의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지대’(FTAAP) 구축 구상의 로드맵을 정식으로 채택하고 11일 막을 내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오후 베이징 외곽 옌치후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폐막 기자회견에서 “APEC가 아태 자유무역지대 실현을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을 비준했다”며 “이는 아·태 자유무역지대 실현을 위한 역사적 한걸음”이라고 말했다.

FTAAP의 로드맵은 지난 7~8일 열린 APEC 회원국 외교·통상 장관 회의에서 합의된 것으로 각국 정상들의 최종 승인을 거쳐 채택했다. FTAAP에 관한 공동 ‘전략연구’를 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 내에 시작해 2016년까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는 혁신하고 서로 소통하는 APEC 정상 선언을 담은 ‘베이징 강령’도 채택됐다. 이와 함께 ‘아·태 동반자 관계를 통한 미래 구축’을 주제로 한 APEC 출범 25주년 성명도 채택됐다고 시 주석은 설명했다.

이날 정상회의에는 시진핑 주석외에 박근혜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아태 지역 주요국 정상이 참석하고 정상회담을 가졌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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