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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 (69) 문화엔터테인먼트 1등株 화이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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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원 시장, 중국 영화 르네상스를 이끌 간판주자

[편집자주] 이 기사는 11월 21일 14시 13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차스닥 1호 영화 상장사,  400명이 넘는 스타군단을 보유한 연예매니지먼트사,  창립이래 1조원이 넘는 박스오피스 수입 달성'

최근 중국 영화산업 폭발성장과 함께 눈부신 위상을 드러낸 중국 최대 민영 영화사 화이브라더스(화이슝디·華誼兄弟 300027.SZ)가 이번엔 주가 급등으로 또 다시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분변동을 앞두고 2개월여전 거래 중단됐던  이 회사 주가는 19일 거래가 재개되자 마자 단번에 상한가(10%)까지 치솟으며  25.85위안을 기록했고,  20일에도 3.20% 오른 26.73위안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화이브라더스는 19일 주식 거래 재개와 함께 알리바바 등 중국 유력 기업들로부터 36억위안에 달하는 거액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혀 증시 안팎에 화제를 불러모았다. 

또한 후강퉁(상하이-홍콩 증시 교차거래)이 본격 출범하면서, 최근 중국 증권가에는 선강퉁(선전-홍콩 증시 교차거래) 시행도 머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만큼, 선전 시장이 열리면 화이브라더스는 단연 외국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엔터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알리바바 텐센트, 대형 보험사 중국핑안 자본 유치  

그래픽: 송유미 기자.

이번 화이브라더스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업체는 중국 IT 대기업 알리바바와 텐센트, 대형 보험사인 중국핑안(中國平安)이다.

화이브라더스는 알리바바 산하의 투자 회사인 아리촹터우(阿里創投), 핑안보험의 자회사인 핑안자산관리공사, 텐센트, 증권사 중신젠터우(中信建投)에 1억4400만 주를 비공개로 발행해 36억 위안을 조달하기로 했다.

이번 융자로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각각 지분율 8.08%로 화이브라더스의 공동 2대 주주, 핑안보험은 지분율 1.98%로 3대 주주에 올랐다.

화이브라더스 최대 주주인 왕중쥔(王中軍) 회장과 그의 친동생 왕중레이(王中磊)의 지분율은 30.15%에서 26.99%로 줄었다.

화이브라더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 중 31억 위안을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투입할 예정이다.

크고 작은 작품을 포함한 영화 31편과 400부작 장편드라마 10편을 제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나머지 5억 위안은 은행대출을 상환해 회사 재무 부담을 해소할 계획이다.

화타이(華泰)증권 연구원 쿵샤오밍(孔曉明)은 "영화 드라마 제작 시 막대한 초기투자 비용이 들어간다"며 "자금은 영화사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주 요인 중 하나"라고 화이브라더스의 융자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당초에 제시했던 자금조달 방안에 비해, 이번 융자받은 자금 규모가 큰 것으로 보아 화이브라더스가 향후 3년 실적목표를 상향조정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쿵샤오밍 연구원은 "영화제작 투자를 확대한 것은 헐리우드 대작과 경쟁하고 해외시장을 확장하려는 의도"라며 "알리바바와 텐센트 같은 대기업이 주요 주주로 합류하면서 화이브라더스의 경영 리스크 방어 능력이 높아지고 회사 성장에 장애가 되는 요인을 극복해 화이브라더스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보유하고 있는 인터넷플랫폼을 화이브라더스가 영화를 홍보하고 영화티켓 및 관련 파생상품을 판매하는데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제시됐다.

특히 텐센트와는 온라인 게임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창장(長江)증권 애널리스트 류장(劉疆)도 알리바바, 텐센트와의 전략적 제휴가 화이브라더스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텐센트가 가진 온라인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자원을 활용할 수 있고, 알리바바의 위러바오(娛樂寶)를 통해 투자자금을 끌어모으고 홍보를 극대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위러바오는 알리바바가 위어바오(餘額寶) 다음으로 출시한 온라인 펀드 상품으로, 저비용으로 영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투자할 수 있다.

◆영화사에서 종합 엔터테인먼트미디어회사로 변신

전문가들은 영화 대표기업과 IT업계 공룡의 제휴는 업계의 새로운 발전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영화 드라마 제작사들이 과거 방송국이나 영화관에 의존했던 발전 모델에서 벗어나,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해 콘텐츠 가치를 증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

화이브라더스는 이러한 맥락에서 영화 제작 위주의 사업 방식에서 탈피해, 종합엔터테인먼트미디어 그룹으로의 성장을 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3분기 주력사업이었던 영화 매출은 크게 줄었다.

올 3분기 영화 및 파생상품 매출은 1억5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74.76%나 감소했다.

화이브라더스 전체 매출에서 30.6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화 및 파생상품 매출이 줄면서, 3분기(1~9월)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6.37% 감소한 9억5800만 위안에 그쳤다.

하지만 순이익은 4억55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0.42%가 증가했다.

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화이브라더스가 인수한 모바일 게임업체 장취커지(掌趣科技 Ourpalm) 일부 지분을 매각하면서 투자 수익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화이브라더스가 지분을 인수한 모바일 게임업체 인한커지(銀漢科技) 재무제표가 3분기 화이브라더스 재무제표와 통합되면서 수익 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

인한커지의 인기 게임인 '스페이스 헌터(時空獵人)'와 '신마세계(神魔世界)' 매출이 화이브라더스 3분기(1~9월)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14%로, 그 액수가 2억8872만 위안에 달했다.

보하이증권(渤海證券) 등 다수 전문기관은 화이브라더스가 알리바바, 텐센트와의 제휴를 비롯해 사업다각화와 구조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 등급을 '매수'로 책정했다.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중국 영화산업과 정책지원도 화이브라더스의 지속 성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작년 중국 국산 영화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외국영화를 제치고 5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올 한해 중국 박스 오피스 수입이 300억 위안(약 4조 90000억 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중국 정부도 올해 6월 영화발전 진흥 경제지원책을 발표하고, 부가가치세 감면 등 세수혜택·토지 사용·자금 조달 등 다양한 각도에서 영화 산업 관련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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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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