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정크본드 '낭패' 5년만에 손실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에너지 섹터 비중 10% 웃돌아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올해 정크본드를 매입한 투자자들이 낭패를 볼 전망이다. 정크본드 시장이 연초 이후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 5년만에 처음으로 손실을 낼 상황이다.

국제 유가 하락과 이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및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가 고조도면서 ‘팔자’가 쇄도한 결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출처:블룸버그통신]
 17일(현지시각)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에 따르면 연초 이후 글로벌 정크본드의 수익률이 지난 11월 말 4.34%에서 최근 0.15%로 급락했다.

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투자심리가 급랭하면서 ‘팔자’가 쏟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추이가 지속될 경우 정크본드 시장은 올해 5년만에 처음으로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글로벌 정크본드 가운데 에너지 섹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웃도는 점도 이달 들어 수익률이 내리꽂힌 요인으로 해석된다.

손버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크리스틴 호프만 머니매니저는 “투자자들은 여전히 상황 파악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며 “국제 유가가 투자심리를 장악하고 있고, 거의 모든 이들이 포트폴리오 재구성에 나선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 10일 기준 한 주 동안 투자자들은 하이일드 본드 관련 펀드에서 38억달러의 자금을 뺴냈다. 이는 18주래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특히 유럽 관련 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16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수년간에 걸쳐 정크본드는 투자자들에게 수익률이 보장된 금융자산으로 통했다. 지난 2011년과 2013년 정크본드 시장에서 대규모 ‘팔자’가 연출됐지만 2008년 이후 수익률은 143%에 이른다.

하지만 이달 들어서만 에너지 관련 섹터의 정크본드가 13%에 이르는 손실을 냈고, 전체 달러화 표시 정크본드는 4.1%의 손실을 기록했다.

M&G 인베스트먼트의 제임스 톰린스 하이일드 본드 펀드매니저는 “전적으로 매수자 시장을 연출하고 있다”며 “유가 하락을 포함해 상황이 반전을 이루지 않을 경우 내년에도 정크본드 시장은 거래가 마비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크본드의 평균 수익률은 최근 7.13%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6월 저점인 4.92%에서 가파르게 치솟은 수치다.

같은 기간 국채 대비 정크본드의 프리미엄도 5.92%포인트까지 뛰었다. 이는 2012년 12월 이후 최대폭에 해당한다.

베일리 기포드 앤 코의 로버트 발처 인베스트먼트 매니저는 “최근 수개월 사이 채권 포트폴리오의 투자등급 및 우량 회사채 비중을 늘리고 있다”며 “지금은 과감하게 리스크를 떠안을 시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