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015경제정책] 경제계 "바람직한 방향…적극 협력하겠다"

기사입력 : 2014년12월22일 15:51

최종수정 : 2014년12월22일 15:51

"재도약 골든타임 인식, 정부·기업 등이 팀플레이 펼쳐야"

[뉴스핌=이강혁 기자] 경제계는 22일 정부가 발표한 '2015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라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노동시장 구조개혁 방안 마련, 소비심리 회복 위한 적극적인 정책 활동 등을 당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우리 경제가 직면한 저성장의 늪에서 시급히 벗어나기 위한 구조 개혁의 의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라며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경제 전분야에 걸친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는데 적극 공감한다"고 논평했다.

전경련은 이어 "오늘 발표한 2015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그동안 지연되었던 서비스산업과 노동시장 분야의 구조 개혁을 빠른 속도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우려되는 여러 사회적 갈등들도 창의적이고 과감한 실행력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그러면서 "우리 경제계는 규제개혁, 창조경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서비스산업 활성화 등 핵심 경제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도 "경제혁신을 통한 재도약기반 마련, 확장적 거시 정책을 통한 경기회복, 가계부채와 자본유출입 등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기로 한 것은 적절하다"고 논평했다.

상의는 "노동시장 구조개선, 실물과 금융 양 부문간 선순환, 사업재편지원특별법(가칭) 제정을 통한 기업의 신사업분야 진출 활성화는 경제패러다임 선진화와 한국사회 역동성 회복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경제정책방향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우리 경제는 성장궤도에 재진입할 수 있을 것이지만 또다시 시간이 허비되면 구조적 장기침체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경제계는 창의와 협업으로 선진화된 기업가정신을 발휘함으로써 정부의 정책방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의는 "정부와 기업, 국회와 노동계, 국민이 2015년은 경제재도약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인식을 하고 최고의 팀플레이를 펼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핵심분야 구조개혁을 통한 우리 경제의 체질개선을 최우선과제로 제시하고 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다만 노동시장 구조개혁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현 정부가 국정과제로 제시했던 비정상의 정상화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우리 경제에 절실히 필요한 것은 단기적 경기부양보다는 경제체질의 개선과 기초체력의 배양이라는 점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나온 대책"이라고 평가했다.

경총은 그러면서 "이번 대책에서는 방향성만을 제시한 노동시장 구조개혁 방안이 추후 현실에 정합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제시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경제정책방향이 차질없이 이뤄져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잠재성장능력을 회복시키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IT·금융융합 등을 통한 경쟁촉진, 노동시장 구조개혁 등 공공·금융·노동·교육 분야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체질을 개선하고 신성장동력 창출과 주력산업 혁신, 서비스업 육성을 통해 경제활력을 제고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특히 한-중, 한-베, 한-뉴 FTA 등 기체결 FTA의 전략적 활용을 지원하고 한중일 FTA, RCEP, TPP, FTAAP 등 다자간 지역통합 논의에 적극 참여하여 경제영토를 확대키로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무역협회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규제 발굴 노력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노력을 통해 정부의 구조개혁을 지원하고 중소기업들의 FTA 활용 촉진, 유망서비스업 육성 및 수출산업화 등을 통해 경제활력 제고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계도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만큼 투자확대 및 소비심리 회복 등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펴 달라고 주문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에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거시정책의 확장적 운용과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제조업 혁신 3.0 종합대책 마련, 교육시스템 개편을 통한 시장요구형 인재 조기육성 등은 중소기업의 중장기적인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어 "체질개선을 통해 성장모멘텀을 마련해야 하는 구조개혁에는 동의하지만 통상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외국인력 장기고용 사업주부담금 부과, 최저임금의 인상추진 등 중소기업에게 당장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