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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페셜 영상 공개…박송권 "이렇게 힘든 역은 처음"

기사입력 : 2014년12월29일 13:33

최종수정 : 2014년12월29일 13:33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페셜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페셜 영상 공개…박송권 "이렇게 힘든 역은 처음"

[뉴스핌=장윤원 기자] 2015년 1월9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페셜 영상이 공개됐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넘버 중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인간은’의 풀 넘버 및 앙상블의 연습 장면이 지난 22일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는 노예장 역 박송권의 찌를 듯한 고음과, 노예들의 애환을 담은 울림 있는 가사, 그리고 33인 앙상블의 완벽한 화음과 격렬한 안무가 담겨 있다. 
 
넘버 ‘인간은’은 2막에 삽입된 곡으로 노예장과 노예들이 억압된 인간의 평등과 박애 정신을 노래하는 장면을 대표한다.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의 작곡가 제라르 프레스귀르빅의 깊이 있는 가사와 웅장한 멜로디로 프랑스 뮤지컬 초연 당시 앨범 차트에서 1개월간 상위권에 머물며 히트를 기록한 곡이기도 하다. 
 
뮤지컬 ‘보이첵’ ‘영웅’ ‘명성황후’ 등 굵직한 작품에서 안정된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눈길을 끈 배우 박송권은 이번 노예장 역을 맡아 “세상에 이렇게 힘든 역은 처음”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또 다른 노예장 역의 한동근은 “작품의 메시지를 담은 대표적인 넘버라 부담이 되지만 더 열심히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3의 우승자로서 ‘리틀 임재범’이라고 불릴 만큼 소울 넘치는 보컬리스트인 한동근이 부를 ‘인간은’ 은 어떨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2주 뒤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레트 버틀러의 주진모 임태경 김법래, 스칼렛 오하라 역의 바다 서현이 출연한다. 그 밖에 뮤지컬스타 마이클리, 정상윤, 김보경, 정상윤, 베테랑 배우 정영주, 박준면 등 톱캐스트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비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1월9일부터 2월15일까지 단 5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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