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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새해 인사] 지창욱·오만석·정성화·조재현…"뮤지컬-공연 더 사랑해주세요~"

기사입력 : 2015년01월01일 00:01

최종수정 : 2015년01월02일 09:20

[뉴스핌=장윤원 기자] 국내 제작진의 열정과 故 김광석 노래가 만나 놀라운 시너지를 내고 있다. 창작뮤지컬 ‘그날들’이 지난해 초연 흥행 이후 올 겨울 대학로 재연에서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두 달 만인 최근에는 손익분기점을 찍어 순탄한 여정을 확인케 했다.
 
착실히 관객과 만나고 있는 ‘그날들’의 주역들이 2015년 을미년(乙未年)을 맞이하며 뉴스핌 독자들에게 자필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정학 역의 배우 유준상은 “다가오는 새해에도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고, 무영 역의 지창욱은 “201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날들’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인사했다. 극 중 정학과 무영 두 남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그녀’ 역의 김지현, 신다은도 애교 가득한 메시지로 새해 무운을 기원했다.
 
‘그날들’뿐 아니라, 2015년 새해를 맞아 풍성한 작품들이 관객과 만난다. 뮤지컬 ‘킹키부츠’ ‘라카지’ 등 대형 뮤지컬부터 중소극장 규모의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맨프럼어스’까지. 작품성 높은 공연들이 2015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요즘 성황리에 공연 중인 가장 ‘핫’한 작품과 출연 배우들, 또 이들의 의욕 가득한 새해 인사를 소개한다. 따뜻한 새해 메시지가 겨울의 시린 추위마저 훈훈하게 만든다.  
 
◆스스로를 찾아 가는 담담한 성장기, 뮤지컬 ‘킹키부츠’ 
 
뮤지컬 ‘킹키부츠’(제작 CJ E&M)는 파산 위기의 구두 공장을 가업으로 물려받은 찰리(김무열 윤소호 지현우)가 드랙퀸(여장 남자) 롤라(오만석 강홍석)와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찰리와 롤라가 구두 공장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통해 극과 극 두 사람이 각자 또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오는 2월22일까지 공연된다. 
[사진=악어컴퍼니]
지현우  “안녕하세요, ‘킹키부츠’에서 순수한 청년 찰리 역의 지현우입니다. ‘킹키부츠’는 숨어있던 제 본연의 모습과 꿈을 찾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오랜만에 관객 여러분들과 함께 가까이 만나면서 행복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201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 다 하시는 일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연말연시는 ‘킹키부츠’와 함께하세요. 감사합니다.” 
오만석  “안녕하세요.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롤라 역을 맡고 있는 오만석입니다.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바라는 모든 일들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시길 바라고요. 추운 겨울 화끈하고 HOT한 공연 ‘킹키부츠’로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강홍석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남자 롤라 역의 배우 강홍석입니다.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도 뮤지컬 '킹키부츠'처럼 신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사랑에 대한 깊은 울림…뮤지컬 ‘라카지’ 
 
뮤지컬 ‘라카지’는 클럽 ‘라카지 오 폴’을 운영하는 중년 게이 부부 ‘조지’와 ‘앨빈’의 아들 ‘장미셀’이 극우파 보수 정치인 ‘에두아르 딩동’의 딸 ‘안느’와 결혼을 선언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1983년 브로드웨이서 초연된 뮤지컬로, 한국에서는 2012년 처음 공연됐다. 조지 역에 남경주 고영빈이, 앨빈(자자) 역에 정성화 김다현 이지훈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15년 3월8일까지 LG아트센터 공연.
 
[사진=악어컴퍼니]
남경주  “관객 여러분, 새해에는 모두 더욱 건강하시고 Best One 보다는 Only one이 되는 해가 되시고 몸과 정신을 열심히 활동시키는 2015년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해요~”
고영빈   “안녕하세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는 무조건 행복하시고 마음의 여유가 풍성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스트레스 지수 제로에 도전하는 2015년 되세요^^ 감사합니다.”
정성화  “여러분!! 2015년 양띠 해에 여러분 인생의 찬란한 지금 여기 오늘! 이 행복하고 즐겁고 소중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다현  “2015년 새해가 밝았네요 을미년. 저의 해 입니다, 양띠^^ 올해도 세우신 계획 하나하나 실천하시며 건강하게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를 저희 라카지오폴 클럽에서 맞이해보세요^^ 감사합니다.” 

[사진=악어컴퍼니]
김호영
“여러분 안녕하세요, 호이자코브(!) 김호영 입니다. 세상에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나요?! 사실 전 나이를 먹는 건 좋은데… 너무 빨리 지나가니까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살고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시 오지 않을 이 순간을 지나면서 후회 없는 삶을 살아야겠단 다짐을 합니다! 지금 이 멤버로 다시 오진 않을 수도 있는 뮤지컬 ‘라카지’!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서둘러 극장으로 와주세요^^ 여러분의 행복한 순간에 저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최정원  “2014년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으셨다면 2015년을 맞이하시며 가족의 사랑을 통해 힘을 얻으시고 행복함이 가득한 한 해로 거듭나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두 한해 마무리 행복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전수경  “안녕하세요. 배우 전수경입니다. 지난 한 해 여러분이 주신 큰 사랑에 저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큰 사랑 주신만큼 2015년에도 열심히 달리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소망하신 일 모두 다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사랑합니다.”
서경수  “여러분 2014년 올해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5년은 ‘라카지’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파이팅!! 감사합니다.”
 
◆‘정도전’의 그들이 온다!…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배우 조재현, 임호, 이광기가 ‘정도전’에서의 인연을 다시 한번 이어간다. 드라마에서 극 중 정도전과 정몽주, 하륜 역을 각각 맡았던 세 사람이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에서 ‘안중기’ 역에 트리플 캐스팅 된 것. 부부의 삶과 사랑, 가족에 관한 보편적 이야기를 풀어낸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는 2015년 3월1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조재현  “2015년은 가족의 사랑과 화합이 이루어지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 상대의 입장이 되어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만약 잘 되지 않는다면 사랑과 화합이 가득한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를 보세요. 충분히 이해되실 겁니다.” 
이광기  “2014년의 마무리와 2015년의 시작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공연장에서 기다릴게요!” 
임호  “2014년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 드리며 2015년에도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로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진=수현재컴퍼니, 올라운드엔터테인먼트]

◆1만4000년을 산 남자 이야기, ‘맨프럼어스(Man From Earth)’
 
연극 ‘맨프럼어스Man from Earth’는 동명 원작 영화를 세계 최초로 무대에 올린 것으로, 배우 여현수의 연극 데뷔작이자 배우 이원종의 첫 프로듀서 작이다. 주인공 존 올드맨(문종원 박해수 여현수)이 스스로를 1만40000년 살아온 불멸의 사람이라고 밝히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는 2월22일까지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 
 
문종원  “안녕하세요 연극 ‘맨프럼어스’에서 존 올드맨역을 맡고 있는 배우 문종원 입니다. 2015! 드디어 양의 해가 왔습니다. 전 양띠입니다^^ 모두들 양처럼 깨끗한 한 해 되길 기도합니다. 무엇보다도 건강한 한 해 되길, 그리고 바라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Happy New year!”
박해수  “안녕하세요 연극 ‘맨 프럼 어스‘에서 존올드맨 역을 맡고 있는 배우 박해수 입니다. 2014년 어찌 보내셨나요 ? 행복하셨나요? 201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모든 일 잘 되시길 기도합니다. 연극 ‘맨프럼어스’는 2월22일까지 공연되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현수  “안녕하세요 연극 ‘맨프럼어스’의 존 올드맨 여현수입니다. 2015년 한해도 항상 행복하시고 올드맨처럼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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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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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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