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현대차그룹, 이례적 통큰 투자계획 발표 배경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규모 투자로 '포스트 800만 체제' 준비…정부 경제활성화 정책과 보조

 

[뉴스핌=우동환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이 오는 2018년까지 총 81조원에 달하는 통 큰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2년 이후 그동안 연간 투자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3년 단위로 발표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연말부터 발표됐던 연비개선 및 친환경차 시장 공략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이 최근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과 보조를 맞춰 구체화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6일 오는 2018년까지 공장 신·증설 및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등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에 총 80조 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연평균 20조 2000억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그룹의 이전 최대 투자액이었던 2014년 14조 9000억원보다 35%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2년 이후 대내외 사업여건의 불활실성을 이유로 연간 투자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그동안 연말 사업보고서를 통해 당해 년도의 투자 규모를 확인해야 했다.

때문에 3년 만에 발표된 대규모 투자 계획은 '포스트 800만 생산·판매 체제'를 준비하기 위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강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과감한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 마련  

앞서 정 회장은 지난 2일 그룹 시무식에서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선도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서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당시 "현대자동차 그룹의 미래 경쟁력은 우리가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개발 능력을 얼마나 확보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어떻게 육성하는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혁신 기술 및 제품 개발, R&D 분야의 투자를 크게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메이커간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주문이다.

글로벌 선도 기업에 대한 정 회장의 포부는 지난해 발표한 '2020 연비향상 로드맵'과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전략에 이어 이번 투자 계획으로 더 구체화했다.

2020 연비향상 로드맵은 2020년까지 기업 평균 연비를 2014년보다 25% 향상시키는 것을 핵심으로 이를 위해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 주요 차종 경량화,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등 3대 방안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현재 7종인 친환경차 라인업도 2020년까지 최소 22차종으로 확대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점유율 넘버2에 진입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에 발표된 투자 계획에서는 이같은 목표 달성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친환경 부문에서 2018년까지 총 11조 3000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친환경차를 개발, 환경시험동 등 연구건물 신축, 울산·화성·서산 등 엔진공장 및 서산 변속기 공장 신축, 서산 주행시험장 신축, 당진 특수강 공장 건설, 경량화 및 핫스탬핑 공장 신축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스마트자동차에도 2조원을 투자해 자율주행 및 차량IT 기술 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며 부품 계열사 내에 디스플레이 공장 및 전자제어연구센터도 신축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투자 계획은 불확실한 사업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품질 개선과 친환경차 개발, 연비 개선 등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투자"라고 밝혔다.

▲ 국내에 집중 투자…정부 경제활성화 정책과 보조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발표한 전체 투자 금액 중 76%인 61조 2000억원은 국내에 투자될 예정이다.

핵심부품 공장 신·증설과 기반시설 투자, 보완투자,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설 등 시설투자에 34조 4000억원, 제품 및 기술개발 등 R&D에 26조 8000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는 정부의 기업 투자활성화 전략과 괘를 같이 하는 것으로 최근 해외 공장 증설 등으로 불거진 국내 투자 축소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앞서 정 회장은 GBC 건설을 위해 한전 부지를 10조원에 매입한 뒤에도 "국내에 투자하는 것이라 아깝지가 않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은 신사옥 건립을 통해 국내 자동차산업 및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외국 관광객 유치는 물론, 대규모 건설 투자를 통한 국내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