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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반기 창작뮤지컬 풍성…뮤지컬 ‘아가사’·‘마마 돈 크라이’·‘로기수’

기사입력 : 2015년02월10일 14:04

최종수정 : 2015년02월10일 14:04

[뉴스핌=장윤원 기자] 지난 2014년은 한국 공연가의 창작뮤지컬 성장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다양한 소재와 감성을 아우르는 창작뮤지컬이 관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공연가를 풍성하게 했다. ‘지킬앤하이드’ ‘원스’ ‘라카지’ ‘마리 앙투아네트’ 등 라이선스 뮤지컬이 활기를 띠고 있는 요즘, 그에 못지 않은 굵직한 창작뮤지컬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올 상반기 개막하는 창작뮤지컬 세 편을 소개한다.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아가사 크리스티 실종 열 하루의 기록
김수로의 첫 대형 프로젝트 뮤지컬 ‘아가사’

‘아가사’가 3배 커진 스케일로 돌아온다. 살인의 천재, 독살의 여왕이라 불리는 최고의 추리소설가 아가사 크리스티가 실제로 열 하루간 실종된 추리소설 같은 사건을 재구성한 미스터리 창작 뮤지컬이다.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아가사의 심리를 아우르는 탄탄한 구성이 돋보인다. 초연 이후 1년 만에 배우 최정원, 윤형렬, 주종혁(라이언), 슈퍼주니어 려욱 등의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댄싱9’의 우현영 단장의 안무가 결합해 새로운 무대가 기대된다. 김수로 프로듀서의 2015년 첫 대형 프로젝트 뮤지컬 ‘아가사’는 2월11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사진=클립서비스]
치명적 매력의 뱀파이어가 돌아온다
파멸로 치닫는 유혹,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2013년 성황리에 막을 내렸던 또 하나의 창작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가 오는 3월 개막한다. 가장 이성적인 존재인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가장 본능적인 야수 불멸의 뱀파이어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면서 파멸로 치닫게 되는 스토리를 담았다. 

독특한 분위기와 더욱 풍부한 사운드로 돌아온 록 넘버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 상반기 가장 기대되는 창작뮤지컬 목록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는 송용진, 김호영, 서경수, 고영빈, 이동하, 이충주 등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3월10일 대학로 쁘티첼씨어터 개막. 




[사진=아이엠컬처]
각오 높게 춤추라, 그 곳이 전쟁터일지라도
인민군 포로소년의 춤과 꿈 이야기 뮤지컬 ‘로기수’

올해 초연을 선보이는 뮤지컬 ‘로기수’는 사진작가 베르너 비쇼프가 1952년 거제포로수용소에서 찍은 한 장의 기묘한 사진에서 시작됐다. 김신후 작가는 복면으로 얼굴을 감춘 채 춤을 추고 있는 포로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탭댄스에 빠진 인민군 소년의 이야기로 만들어 냈다. 

1952년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들이 집단으로 수용된 거제포로수용소에서 좌우로 대립한 포로들. 폭동과 살인이 끊이지 않는 수용소에서 소년 로기수 는 고향도, 사상도 버릴 수 있을 만큼의 소중한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김대현, 윤나무, 김종구, 홍우진 등이 출연하며 연극 ‘모범생들’의 김태형이 연출을 맡았다. 3월12일부터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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