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뮤지컬 ‘오디션’ 주인공 2AM창민-김찬호, 2인2색 매력 어떨까

기사입력 : 2015년02월13일 17:00

최종수정 : 2015년02월13일 17:00

뮤지컬 `오디션` 프레스콜, 이창민, 정가희 / 이형석 기자
[뉴스핌=장윤원 기자] 2AM 이창민과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 활동 중인 배우 김찬호가 뮤지컬 ‘오디션’의 주인공 병태 역에 더블캐스팅 됐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트원씨어터에서 뮤지컬 ‘오디션’(극본·음악·연출 박용전)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및 간담회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박용전 연출을 비롯해 2AM 이창민, 배우 김찬호, 정가희, 유환웅이 참석했다.
 
이날 박용전 연출은 이창민에 대해 “창민은 투박한 병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며 “연습을 해보니 돌쇠 같은 묵직함 있으면서도 귀여운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창민과 함께 병태를 연기하는 김찬호에 대해서는 “찬호 씨는 나긋나긋한데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필살기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두 사람을 비교했다.
 
한편, 이창민은 김찬호와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덩치? 제가 (김찬호 보다)좀 크다. 대극장에선 작아 보였는데 여기 오니까 크더라. 그리고 제가 좀더 거친 편이다. 찬호형이 더 다정다감하다”고 말했다.  

이창민은 또, “연출님께서 제게 ‘너는 좀더 허스키한 톤이고, 덩치도 있으니까 무뚝뚝한 면이 있었으면 한다’는 디렉션을 하셨다. 그렇게 하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찬호는 “저는 귀여움에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찬호는 “저의 필살기는 코 찡긋하는 제스처들? 저도 연출님과 상의해 캐릭터를 고민하면서 느낀 거지만, 제가 연기하는 병태는 나긋나긋하고 소심하면서 말도 어수룩하지만 할말 다하는 캐릭터이다. 거기에서 창민이와 차이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뮤지컬 오디션 프레스콜 / 이형석 기자

뮤지컬 ‘오디션’은 음악에 대한 순수함으로 뭉친 락밴드 ‘복스팝’의 여섯 멤버가 꿈의 무대를 실현시키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기를 담는다.
 
2007년 초연 당시 출연배우가 직접 기타, 드럼, 베이스 등의 악기를 연주하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로 화제가 됐다. 오종혁, 문희준, 홍경민 등 스타 가수들이 이 공연에 출연한 바 있다.
 
초연 이후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하고, 2014년까지 7년간 약 1700회의 공연을 이어왔다. 2012년 이후 2년간의 전국투어를 마치고 다시 한번 대학로에 입성한다.
 
극 중 ‘복스팝’의 잊혀진 보컬 병태 역에는 2011년 뮤지컬 ‘까르페디엠’을 시작으로 2012년 뮤지컬 ‘라카지’, 2013년 ‘삼총사’ ‘잭더리퍼’, 2014년 ‘카페인’ 등에 출연한 2AM 이창민과 연극 ‘히스토리보이즈’ ‘바냐와 소냐와 마샤와 스파이크’,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살리에르’ 의 김찬호가 더블캐스팅 됐다. 병태와 풋풋한 로맨스를 보여줄 복스팝의 새로운 보컬 선아 역에는 뮤지컬 ‘넥스트투노멀’의 나탈리를 연기한 정가희가 출연한다. 그 밖에도 유환웅, 최종선, 황서현, 김태령, 이화용,  이태구, 장예찬, 등이 복스팝의 멤버로 함께 한다. 
 
뮤지컬 ‘오디션’은 2월13일부터 3월 15일까지 약 한 달 간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3만5000~5만 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