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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박정민의 연기가 빛을 발한다 ‘태양을 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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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태양을 쏴라’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강지환(오른쪽부터), 윤진서, 박정민 [사진=필름라인 제공]
[뉴스핌=장주연 기자] 마지막까지 떠밀려 미국 로스앤젤레스까지 오게 된 존(강지환)은 불법체류자 신세다. 별 볼일 없이 사는 고단하고 지루한 신세지만, 그에게는 언제나 제 편이 돼 주는 둘도 없는 친구 첸(박정민)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우연히 조직의 보스(안석환)를 구하게 된다. 보스는 생명의 은인인 그들에게 자신의 밑에서 일하기를 권한다. 존과 첸은 보스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고 보스의 아지트인 재즈바에서 보컬리스트 사라(윤진서)를 만나게 된다. 단숨에 사라에게 빠지게 된 존은 그때부터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사랑을 시작한다.

영화 ‘태양을 쏴라’(제작 필름라인, 배급 조이앤시네마)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화려하고 풍성한 볼거리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가스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한 만큼 러닝타임(86분) 내내 이국적인 배경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더욱이 캐릭터의 상황과 맞물리는 배경, 예를 들면 존과 첸의 삶을 향한 절실함을 배가시키는 절벽이나 존의 상황과 대비되는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네온사인 등은 관객의 감정 이입을 돕는 동시에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해낸다.

배우들의 연기 역시 나쁘지 않다. 그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귀여우면서도 로맨틱한 면모를 보여준 강지환은 우직하고 거친 상남자로 변신, 숨겨왔던 남성미를 마음껏 발산한다. 반면 윤진서는 이번에도 특유의 분위기를 잘 이용했다. 편집상의 문제로 (재즈 보컬 역에도 불구)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가장 어색하긴 하나 그가 내뿜는 몽환적인 분위기는 그런 결점을 보완하기에 충분하다.

3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강지환이나 영화의 홍일점 윤진서보다 더 눈길을 끄는 이가 있는데 바로 박정민이다. 박정민은 존의 유일한 친구이자 그에게 새로운 위기를 안겨주게 되는 첸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그는 코믹한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가 하면, 극한에 달한 감정 연기까지 소화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내뿜는다. 

물론 예상을 빗겨가는 법이 없는 뻔하디뻔한 스토리나 매끄럽지 않은 편집이 영화의 몰입도를 깬다는 점은 확실한 단점이다. 19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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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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