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나노 신소재 전문기업 아큐픽스가 지난 17일 네이처리퍼블릭과 위변조 방지 제품 공급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아큐픽스와 네이처리퍼블릭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네이처리퍼블릭에서 생산하는 '알로에 수딩젤'에 아큐픽스가 생산하는 위변조 방지 제품인 ‘엠태그(M-Tag)’를 부착하기로 합의했다. 양해 각서 체결에 따른 공급 기간은 1년이고 총 공급 수량은 3000만개다.

아큐픽스가 보유한 나노 기술을 적용해 양산에 성공한 '엠태그'는 세계 최초 자기 색가변 위변조 방지 태그로 자석을 이용해 소비자가 간단히 제품의 위변조 진위 여부를 판단 할 수 있다. 나노 신소재 기술을 이용한 기술집약적 위변조 방지 제품으로 원천적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알로에 수딩젤' 상품의 위변조 징후를 사전 포착함에 따라 그 대응 조치로 '엠태그'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했다"며 "향후 '엠태그(M-Tag)'는 '알로에 수딩젤' 뿐만 아니라 2~3종의 네이처리퍼블릭 주력 제품에 확대 적용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처리버플릭에서 생산하는 '알로에 수딩젤'은 연간 판매량이 약 3000만~4000여만개 수준으로 특히 중국 요우커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