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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개막 서울모터쇼를 빛낼 신차는

기사입력 : 2015년03월23일 14:30

최종수정 : 2015년03월23일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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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K5ㆍ스파크 등 세계최초 공개..슈퍼카도 주목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2세대 K5의 외관을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K5의 스포티한 디자인 컨셉을 바탕으로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면처리와 풍부한 볼륨감을 더해 한층 진보한, 다이나믹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사진=기아차
[뉴스핌=송주오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행사인 '서울모터쇼 2015'가 다음 달 2일부터 열흘 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다.

현대기아차와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이번 모터쇼에서 차세대 전략 제품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끌 계획이다.

올해 모터쇼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를 주제로 32개의 국내외 완성차업체가 참여해 350여대의 차를 전시한다. 올해 전시규모는 총 9만1141㎡(약 2만7570평)로 2013년 행사(7만9852㎡)보다 14% 늘어났다.

모터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신차 공개는 세계 최초 6종, 아시아 최초 5종, 국내 최초 3종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은 기아자동차의 K5다. 2010년 1세대 모델 이후 5년 만에 나오는 모델로 기아차는 최근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외관만 공개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고취시킨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최근 출시한 올 뉴 투싼과 LF쏘나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주력 모델로 내세운다. 6년만에 출시된 3세대 올 뉴 투싼은 사전계약 나흘 만에 4000건을 돌파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LF쏘나타 PHEV 모델도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아울러 18년만에 풀체인지업 모델로 돌아온 올 뉴 마이티와 유럽 전략형 모델 H350도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소개된다. H350은 스타렉스(11~12인승)와 중형버스 카운티(25인승)의 중간급이다.

한국지엠은 신형 스파크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최근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신형 스파크는 쉐보레의 특징인 듀얼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의 앰블럼이 중간에서 위쪽 그릴로 이동했다. 또 아래 그릴 부위는 돌출되게 디자인됐다.

한국지엠은 신형 스파크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 작년 내수 판매량에서 스파크가 차지한 비중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한국지엠 내 위상이 남다르다. 더욱이 지난달 판매량이 2978대 전달(5228대) 대비 43%나 급감하는 등 최근 판매부진을 겪고 있다. 한국지엠은 스파크에 집중된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량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쌍용차는 콘셉트카 XAV를 비롯해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티볼리의 전기차 모델 티볼리 EVR 등 총 21대의 모델을 전시한다.

르노삼성은 작년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 프로토타입 '이오랩'을 전면에 배치한다. 이오랩에 반영된 기술을 5년후 출시되는 양산차량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은 미래형 기술을 선보이는데 주력한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이오랩(EOLAB)'을 메인 모델로 내세웠다. 이오랩은 리터당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차량으로 유럽에서 연비 인증까지 받은 차량이다.

르노삼성은 이오랩에 적용된 기술을 5년후 양산될 모델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오랩을 이번 모터쇼 메인 모델로 전시할 계획이다"며 "양산되는 모델은 아니지만 이 모델에 적용된 기술을 5년 후 양산될 모델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입차들도 신모델을 대거 공개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A 45 AMG 4매틱을, BMW는 640d 그란 쿠페를 전시한다. 아우디와 재규어랜드로버는 각각 뉴 아우디 A6, 재규어 XE를 출품한다.

슈퍼카업체인 벤틀리는 국내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플러잉 스퍼V8을 비롯 수퍼카 3대를 전시한다. 마세라티도 그란 투리스모 등 수퍼카 7대를 내놓는다.


현대차는 다음달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에 올 뉴 투싼을 주력 모델로 전시한다. 6년만에 출시된 3세대 올 뉴 투싼은 사전계약 나흘만에 4000건 이상 계약을 체결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사진=현대차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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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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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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