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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큰손& PB] "수퍼리치, 자문사와 손잡고 중소형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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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민영 한국증권 압구정PB센터차장 "분리과세하이일드, 배당주펀드는 필수품"

[편집자] 이 기사는 지난 6일 오후 5시 26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편집자] 대한민국 상위 1%가 모여산다는 서울 강남. 사상 첫 1% 금리시대에 접어들자 강남 큰 손들도 자산관리 묘책을  찾기에 분주하다. 강남 큰 손들은 초저금리시대를 극복할 남다른 묘책을 갖고 있다. 고객자산을 자신 것인양 관리해주는 프라이빗뱅커(PB)를 적극 활용하는 것. 뉴스핌은 강남의 대표 부촌 '압구정'에서 '잠실'까지 활동중인 증권사 대표 PB들을 만나 초저금리시대 자산관리 노하우를 들어봤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요즘 부자들은 새로운 곳에 투자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거액 자산가들은 일반 투자자들이 부담스러워하는 투자처라도 왜 투자해야 하는지 받아들이는 속도가 남들보다 빠릅니다."

임민영(사진) 한국투자증권 압구정PB센터 차장은 6일 뉴스핌과 인터뷰를 통해 "거액 자산가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투자만 지향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전한 상품은 범위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이라도 투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부자들의 특성이라는 것이다.

임 차장은 "작년에 후강퉁(홍콩-상하이증시 교차매매) 시행 때에도 일반인들은 투자를 꺼려했지만, 자산가들은 중국펀드에 과감히 투자를 했다"며 "중국펀드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큰 손실을 냈기 때문에 대부분 중국펀드에 거액 투자하기 겁이 난다고 주저했지만, 자산가들은 그때도 과감한 투자로 수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가 1%대라서 안전자산만 운용해서는 절대로 자산이 증가할 수 없다"며 "자산가들은 시장 흐름에 맞춰 적절한 운용자산을 선택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을 알고 검증이 된 투자를 진행한다"고 분석했다.


 

임민영 한국투자증권 압구정PB센터 차장<김학선 사진기자>
◆ "부자들, 중소형주로 수익 내고 자문사랑 손잡고"

지난해도 그랬다. 박스권 장세가 계속되면서 우량 대형주가 많이 빠진 대신 중소형주가 치고 올라왔는데 부자들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임 차장은 "창조경제에 해당하는 인터넷, 바이오, 문화컨텐츠 업종이 큰 수익을 냈는데, 자산가들은 이쪽에 많이 투자를 했다"며 "회사 규모는 크지 않지만, 신약개발 등의 이슈에 과감히 매수해 수익을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대형주 주가가 5년전보다 부진한 탓에 우량주 투자도 꺼려하는게 일반 투자자들이라면, 자산가들은 중소형주라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부자들이 투자자문사를 선호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 증시가 몇년째 박스권에 갇히자 자산가들도 수익률이 지지부진한 국내 펀드에서 대부분 발을 뺐다. 그러나 박스권에서도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고, 수익을 추구하는 자문사로는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얘기다.

임 차장은 "자문사는 시장 상황에 맞게 바로 대응을 하기 때문에 박스권에서도 운용성과가 연 30%까지 나오기도 한다"며 "자산가들이 PB를 통해 자문계약을 맺고, 검증이 된 자문사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압구정PB센터는 15곳의 자문사와 계약을 맺고 있다. 최대 6개월 정도의 운용 검증이 끝나면 고객 성향에 맞춰 자문사를 연결해주는 것이 PB가 하는 일이다.


◆ "초저금리 재테크, 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배당주펀드"

지난달 기준금리가 사상 첫 1%대에 진입하자 임 차장도 덩달아 바빠졌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자산 리밸런싱을 진행하긴 했지만, 금리가 떨어지면서 기존 은행 예금을 거래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늘었기 때문이다.

임 차장은 "금리가 낮아진 상황에서 예금을 더 이상 갖고 있어도 되는지 우려를 하고 있다"며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를 많이 추천하는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상품이 많은 증권사에 문의를 많이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임 차장은 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 배당주펀드 등을 초저금리 필수 재테크 상품으로 꼽았다. 일명 '미끼상품' 으로 불리는 특판상품도 적극적으로 가입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는 1인당 5000만원까지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지지만, 거액자산가들은 그 이상 금액을 투자한다"며 "자산가들이 대부분 금융소득종합대상자이기 때문에 수익이 날 만한 곳에 우선 투자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식형펀드는 비과세 장점이 있고 기업들의 배당은 정부 정책 속에 올해부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배당주펀드는 연 5% 정도의 수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브라질 국채, 신규투자 OK..기존 투자자 당장 매도 NO"

거액 자산가들의 대표 절세상품인 브라질국채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헤알화 수준만 본다면 기존 투자자들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임 차장은 "브라질 헤알화가 금융위기 당시 수준(320원)에 근접하는 345원 전후에서 움직이고 있다"면서 "현 수준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크고, 농산물 등 대표 수출 품목의 가격 하락도 어느정도 멈췄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존 투자자들은 당장 매도하지 말고, 헤알화가 일정 부분 반등하면 단계적으로 비중을 줄여라"며 "투자 비중이 많지 않거나, 신규 투자자들이 지금 일정부분 매수하는 것을 고려할 때"라고 조언했다.

임 차장은 브라질 국채 등 해외 자산이 포트폴리오의 30%~40% 정도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진국은 일본과 유럽, 신흥국은 중국(선강퉁) 펀드와 아시아 소비재펀드 등을 유망 상품으로 꼽았다.

임 차장은 "중앙은행이 양적완화를 하고 있는 일본과 유럽 주식이 유망할 수 있다"며 "중국 선강퉁 도입을 앞두고 심천시장 투자 비중이 높은 펀드도 주목하라"고 말했다.

그는 "자산의 일부를 꼭 해외자산에 투자를 하여 저금리의 예금 이자 수익을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0억원 투자자의 추천 포트폴리오로는 지수형 ELS(3억원), 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2억원), 국내배당펀드, 중국본토(선강퉁)펀드, 일본펀드(1억원), 종합자산관리계좌(CMA, 2억원)를 제시했다.

임민영 한국투자증권 압구정PB센터 차장 <김학선 사진기자>
 

◆ "수백억 보다 수십억 자산가 위한 PB 될 것" 

한국투자증권에서 25년간 근무한 임 차장은 지난 2010년부터 '명장'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명장'은 영업성과, 근속 연수 등을 감안해 선정되는데 현재 5명이 명장 대열을 지키고 있다. 임 차장은 110여명의 PB가운데 유일한 여성 자산관리 '명장'이다.

임 차장이 입사 초 부터 지점에서 자산관리 PB를 했던 것은 아니다. 경영학도 출신으로 주식 브로커리지 업무를 주로 하다가 7년전부터 자산관리로 방향을 틀었다.

방배동을 거쳐 압구정 큰손의 자산관리를 맡고 있는 임 차장은 다른 여성PB들이 어필하는 섬세함과는 거리가 멀다며 웃어보였다. 주식 브로커를 오랫동안 해왔던 점을 발판으로  쌓아올린 추진력, 결단력이 임 차장의 무기라는게 주변인들의 평가다. 임 차장 고객도 대부분 남성 자산가들이고, 여성 최고경영자(CEO)도 수두룩하다.

임 차장은 "투자 방향이나 스타일이 안맞는 고객에게는 빨리 나를 떠나라고 조언한다"며 "자신의 스타일과 맞는 PB를 찾아 함께 하는 게 결국 수익을 낸다"고 강조했다.

그의 자산관리 비법은 끊임없는 연구다. 고객들에게 추천하는 모든 투자상품은 이미 대부분 임 차장이 투자를 해본 것들이다. 그래야만 투자 결과가 좋거나 나쁘거나 떳떳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 차장의 꿈은 합리적인 자산관리를 해주는 PB가 되는 것이다. 그가 PB를 하면서 가장 뼈 저리게 와닿은 말이 '돈이 돈을 번다'였다. 부자들은 투자 정보도 빠르고 많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투자자들의 자산관리에도 신경쓰고 싶다는 얘기다.

임 차장은 "10억원이 큰 돈이기는 하지만 압구정에서는 큰 돈이 아니다"며 "수백억대의 자산을 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적은 돈을 불려가는 투자자들을 위해 합리적인 자산관리를 제공하는 PB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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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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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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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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