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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역대급 스마트폰"…삼성 갤럭시S6 전세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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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판매량 기대" 자신감…디자인+성능 혁신, 그리고 삼성페이

[뉴스핌=이강혁 김선엽 추연숙 기자] 삼성전자의 역대급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월드투어 마지막으로 국내 출시를 공식 선언했다. 철저하게 소비자 관점에서 고민하고 혁신해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냈다. 삼성 최고의 기술력을 총결집시킨 강력한 성능도 갖췄다. 오는 7월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Samsung Pay)'까지 탑재되면서 판매에 상당한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대해 "역대 최대의 판매량"을 자신하면서 성공신화를 다짐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은 9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개최된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 행사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성공신화를 다짐했다.<사진제공=삼성전자>

 ▲'모든 준비는 끝났다'…10일부터 국내 및 미국 등 20개국 출시

"드디어 내일이다. 전세계 거래선과 소비자, 언론에서도 반응이 무척 뜨거웠다."

삼성전자는 9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신종균 IM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의 주도로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 행사를 개최했다. 전세계 동시 출격의 마지막 세레머니다. 출사표는 던져졌고 모든 준비는 끝났다.

행사 내내 신 사장의 목소리는 차분하면서도 자신감에 차 있었다. 갤럭시S6·S6 엣지의 디자인·성능·삼성페이 등 모든 면에서 '혁신'에 성공했다는 흥분도 느껴졌다. 갤럭시S4의 7000만대 판매 기록도 깰 것이란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다만 신 사장은 갤럭시S6 엣지의 경우 "수요 대비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당분간 공급에 애로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판매량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는 바꿔보면 수율만 잘 끌어올린다면 판매 숫자에는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표현으로도 읽혀지는 대목이다.

갤럭시S6·S6 엣지는 메탈과 글래스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과 최고 사양의 성능을 겸비한 스마트폰으로, 지난 3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뒤 전 세계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갤럭시S6 엣지는 세계 최초로 양면 곡면 글래스를 채용해 새로운 스타일과 사용성을 보여준다.

갤럭시S6·S6 엣지의 사용자 경험(UX) 역시 필수 기능을 중심으로 기능과 선택 메뉴를 간소화했다. 선택 버튼의 경우 아이콘 대신 문자로 더욱 명확하게 표시하는 등 스마트폰을 더욱 쉽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테마 기능을 적용해 나만의 갤럭시를 만들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갤럭시S6·S6 엣지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삼성 스마트폰 기술력을 적용해 성능도 극대화했다.

카메라는 후면 1600만, 전면 500만 화소의 고성능 이미지센서에 F1.9의 밝은 렌즈를 탑재하고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을 전·후면 카메라에 모두 적용했다. 어떤 화면에서도 홈 버튼을 2번 연속 누르면 0.7초만에 카메라가 실행되며,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추적해 초점을 맞춰주는 것도 장점이다.

두 가지 무선충전 표준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와 PMA(Power Matters Alliance) 인증을 스마트폰 최초로 모두 획득해 별도의 커버를 구입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무선충전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모바일 업계 최초로 14나노급 64비트 옥타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LPDDR4 램과 UFS 2.0 메모리를 탑재해 빠른 속도와 강력한 성능을 지원한다.

577 ppi(인치 당 픽셀수)의 5.1형 쿼드 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더욱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화면을 제공한다.

 ▲삼성페이, 놀라운 혁신…지갑에서 카드 빼는 것보다 쉽고 빠르다

갤럭시S6·S6 엣지가 일궈낸 또 하나의 혁신은 바로 '삼성페이'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페이 소개를 맡은 박재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모바일커머스팀 상무는 "기존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사용이 복잡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곳도 제한적이었다"며 "또 보안 우려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삼성페이 시현 모습.<사진=추연숙 기자>

이어 "사용성, 범용성, 보안성의 문제를 해결하고 마침내 여러분들께 '삼성페이'를 선보이게 됐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전시관에 실제 결제 단말기를 설치하고 갤럭시S6를 통해 '삼성페이'로 결제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실제 가까이서 지켜본 삼성페이는 향후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인의 결제 문화를 혁신할 충분한 편의성을 갖춘 것으로 보였다.

갤럭시S6 카메라로 자신의 신용카드를 사진 찍으면 자동으로 '삼성페이'에 등록이 됐고 지문인식을 통해 보안 우려를 덜어냈다. 결제시에는 갤럭시S6를 포스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손쉽게 결제가 이뤄졌다.

박 상무는 "어떠한 화면에서도 화면을 손가락으로 쓸어 올리는 간단한 스와이프 업 동작을 통해 삼성페이를 작동시킬 수 있다"며 "심지어 LCD화면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바로 실행할 수 있어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는 것보다도 사용하기 훨씬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또 NFC 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 단말기에서도 모두 결제가 가능해 사실상 국내 어떤 카드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더 이상 신용카드를 지갑에 넣고 다닐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

 ▲"역대 갤럭시 시리즈 판매기록 깰 것"…신종균 사장 성공신화 자신감

삼성전자는 'THE ALL-NEW GALAXY'(모든 것이 새로운 갤럭시)라는 문구로 이날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이번 제품의 혁신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 사장은 "갤럭시S6·갤럭시S6엣지를 출시하면서, 처음부터 목표는 단 한 가지, '진정성 있는 혁신'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원점에서부터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치를 고민했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혁신, 의미있는 혁신을 구현하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6·갤럭시S6엣지 두 제품으로 갤럭시S 시리즈 전작들의 판매기록을 경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최고 판매치는 갤럭시S4의 7000만대로 알려졌다.

이상철 삼성전자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판매 호조를 예상하고 있다. 역대 갤럭시S시리즈 중에서는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6·S6 엣지는 10일 국내를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등 20개국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이후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는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갤럭시S6의 경우 ▲32GB 85만8000원, ▲64GB 92만4000원이다. 갤럭시S6 엣지는 ▲32GB 97만9000원, ▲64GB 105만6000원이다.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등 공통 색상 외에 갤럭시S6는 블루 토파즈, 갤럭시S6 엣지는 그린 에메랄드 등 각각 총 4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김선엽 추연숙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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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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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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