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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차관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로 개혁 선도"

기사입력 : 2015년04월14일 14:00

최종수정 : 2015년04월14일 11:32

4월중 SOC, 농림·수산, 문화·예술 분야 기능조정안 마련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이 "공공기관 2단계 정상화대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이를 통해 다른 부문의 개혁(금융·노동·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문규 차관은 14일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를 방문해 원주 이전 공공기관 기관장과 간담회를 열고 "공공기관 2단계 정상화 대책에서는 공공기관의 기능을 재점검해 불필요한 기능을 핵심사업으로 재편하고 기관 운용을 성과주의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이 지난 3월3일 대구광역시 신서동 신용보증기금에 방문해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한 7개 공공기관 기관장들과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 간담회를 갖고 있다.

방 차관은 "기능재점검 작업은 올해 SOC, 농림·수산,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유사·중복을 해소하고 핵심기능을 강화하는 기능조정(안)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방 차관은 또 "성과주의 강화 과제는 고령화와 노동환경 변화에 발맞춰 성과연봉제를 확대하고 임금피크제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세부계획을 마련해 4월중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에 보고할 계획이다.

방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혁신도시 이전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전지역 인재 선발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 기업·대학 등과의 상생협업 체제 구축 등에서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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