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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거래 급증…전년동월比 13.6%↑

기사입력 : 2015년04월23일 11:00

최종수정 : 2015년04월23일 10:56

월세 비중 43.5%…2011년 이후 지속 증가

[뉴스핌=김승현 기자]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급증했다. 지난해 3월보다 13.6%, 지난달에 비해서는 26.2% 늘었다. 봄 이사철 성수기를 맞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전월세 거래는 16만1696건이 이뤄졌다.
 
이 중 월세(보증부월세 포함)가 차지하는 비중은 43.5%다. 지난해 3월보다 0.6%포인트 증가했다. 지난달보다는 1.3%포인트 늘었다. 월세 비중을 조사하기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은 10만7073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3.7% 늘었다. 서울에선 18.5% 증가한 5만5074가구가 거래됐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전월세 거래량은 9951건으로 25.8% 늘었다. 

같은 기간 지방은 13.6% 증가한 5만4623건으로 집계됐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7만1427건으로 15.8% 늘었다. 아파트 이외의 주택은 9만269건으로 12% 증가했다.

전세 거래량은 9만1371건으로 12.5% 늘었고 월세 거래량은 7만325건으로 15.1% 증가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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