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pim

속보

더보기

[유동원 성공투자] 코스피, 2300넘으면 조정을 생각하자

기사입력 : 2015년04월24일 09:35

최종수정 : 2015년04월24일 09: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스피 차익실현 당분간 유보해야...코스닥도 추가 상승 가능

최근 코스피에 대한 많은 비관론들이 코스닥의 조정으로 고개를 들고 있으나, 필자는 코스피 차익실현은 당분간은 절대 안 된다고 강조한다. 코스닥에 대한 일정 부분 차익실현은 지난 1주일 간 필요하다고 말씀을 드린 바 있다. 하지만, 코스닥의 상승이 720에서 완전히 끝났다는데 절대 동의하지 않는다. 현재의 옥석가리기가 끝나면 재차 상승, 800대 수치는 이번 대세 상승장에서 볼 수 있다고 예상한다. 

다만, 지금 당분간은 코스피의 상승이 두드러질 것이고 시간적 조정을 필요로 할 것이다. 필자는 코스피:코스닥= 80:20 비율로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는 현재 두 시장의 시가총액의 비율과 일치한다. 그럼 당분간(향후 1~2달) 코스피의 상승을 만끽하셔야 하는 구간이란 이유를 다시 정리해본다. 

1) 국내총생산(GDP) 지표를 포함한 경제지표는 2분기중 지속적인 증시 상승 신호를 보내고 있다. 

<자료=한국은행>
최근 발표된 GDP 수치는 전기 대비 0.8%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는 2.4% 상승에 그쳤지만, 연간으로 계산하면 연간 성장률 3.5%에 달하는 수치다. 게다가 이런 수치라면 2/4분기 전년 동기 대비 GDP 성장률은 올해 1분기의 전년비 2.4% 성장보다 더욱 큰 성장을 보일 것이다.

필자가 주의깊게 보는 경제 지표중 가장 주식시장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경제 지표 3가지가 있다. 우선 첫번째가 전년 동기 대비 GDP 성장률 변화다. 필자의 분석으로는 전년비 GDP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는 시기에는 주식시장이 절대적인 상승을 나타낸다. 따라서, 올해 2분기 주식시장 조정을 점치는 것은 옳지 않다.

아마도,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절대적으로 상승해 3%을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 정도의 큰 폭의 상승이 뒷받침된다면 향후 6월말까지 조정다운 조정은 없다고 보면 된다. 아울러 또다른 주요 경제지표인 M2 증가율 추이와, 경기선행지수 추이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4~6월의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 물론, 4~5월의 상승폭이 커지고 6월 무렵 조정이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4~5월 대략 20% 수준의 큰 상승이 나타나고 6월에 3~5% 정도의 조정이 온다고 보면 전체 분기로는 큰 상승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2) 기업실적을 예상해 보면 2분기(5월)까지도 지속적인 상승이 가능하다.

다음주부터 5월 셋째 주까지 국내 기업 실적이 지속적으로 발표될 것이다. 이들 기업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웃돌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GDP 내용에서 건설업 수치는 1/4분기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작년 4/4분기 건설업 실적 저하가 주가를 끌어 내렸다면, 올해 1/4 분기 수치는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가 상승을 지속 주도할 것이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과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 그리고 유가하락을 감안할 때 영업마진은 상승하고 올해 기업이익은 절대적으로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나타낼 것이다.

다시 한번 결론을 강조하자면 코스피 2231의 역사적 고점을 기록할 때까지 마음 편하게 지속적으로 투자하라. 또한 2300을 돌파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적극 매수 전략을 펴고 2450~2500까지는 적립식으로 지속 매수한다는 전략으로 코스피를 들여다 볼 것을 조언한다.

개인적인 투자 전략은 2300까지는 헤징은 없다. 최대한 롱 개방전략을 쓴다. 지수 2300 이후부터 숏으로 30%정도 헤지하고, 지수 50포인트 마다 헤지비율을 10% 포인트씩 늘려간다. 그리고 지수 2600 부터 100% 헤지로 투자에 임한다.

[프로필]              
1993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경영·경제학 졸업     
2011~2013 우리환아투자자문 북경 리서치센터장          
2008~2010 우리엡솔루트파트너스 싱가폴 연구책임자, 자산관리사
2001~2007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상무             
2000~2001 Morgan Stanley Dean Witter 애널리스트 이사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