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애플,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순익 2.33달러

기사입력 : 2015년04월28일 06:29

최종수정 : 2015년04월28일 07:55

매출 580억1000만달러로 전년비 27% 증가

[뉴스핌=김민정 기자] 애플이 전문가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2015 회계연도 2분기(1~3월) 실적을 발표했다. 아이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매출과 순이익 모두 크게 증가했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각) 2분기 순이익이 135억7000만달러, 주당 순이익이 2.33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2억2000만달러의 순익과 1.66달러의 주당 순익보다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애플<출처=블룸버그통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58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2분기 애플의 주당 순이익과 매출을 각각 2.16달러와 560억달러로 전망했었다.

아이폰 판매량은 지난해 2분기보다 40% 증가한 6120만대로 집계돼 전문가 예상치인 5810만대를 크게 상회했다.

중국에서의 매출은 같은 기간 71%나 뛴 168억달러로 집계됐다.

애플은 3분기 매출 전망치를 지난해 같은 기간 374억달러보다 증가한 460억~480억달러로 제시하면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 총이익은 38.5~39.5%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이 기간중 매출이 전년대비 26% 증가한 47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매출 총이익도 39.5%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애플은 배당을 11% 늘리고 자사주 매입 한도를 500억달러에서 1400억달러로 늘려 총 2000억달러를 주주들에게 환원하기로 했다.

우선 애플은 오는 5월 14일 주주들에게 주당 0.52달러의 분기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애플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1120억달러의 배당금을 투자자들에게 환원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밝은 미래를 갖고 있다고 믿는다"며 "유례없는 자산 환원 프로그램이 이 같은 강한 자신감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맥(MAC) PC의 매출은 456만대로 10% 증가했으며 아이패드는 매출은 23% 감소한 1260만대로 집계됐다.

애플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오후 5시 8분 현재 1.69% 오른 134.9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