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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 박준형이 EXID 인종차별 논란에 분노를 표했다. <사진=박준형 인스타그램> |
[뉴스핌=이지은 기자] 가수 god 맏형 박준형이 EXID 인종차별 논란을 야기한 TMZ 여기자에게 일침을 가했다.
5일 박준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 뒤늦게 이 소식을 지금 들었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준형은 "TMZ TV가 EXID한테 한 행동은 말도 안되고 완전 부끄러울 행동을 했네. 어느 사람이 다른 나라와서 반갑다고 그 나라말로 노력해서 한말을 놀리는거는 자기 자신과 자기나라 얼굴에 침뱉는짓인거나 마찬가지인데 그걸 모르네"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입장을 한 번 바꿔보고 생각하지도 않고 이건 인종차별을 떠나서 그냥 못배워먹은 바보짓이였네. TMZ 공개사과를 해야될듯"이라고 덧붙이며 일침을 가했다.
앞서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코리아 타임즈 뮤직 페스티벌' 참석차 LA국제공항에서 만난 EXID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기자는 여성 팬과 사진을 찍고있는 정화에게 인터뷰를 시도하며 "기분이 어떤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정화는 "정말 행복하네요(I'm so happy)"라며 간단하게 대답을 했지만, 해당 기자는 정화의 억양을 조롱하듯 우스꽝스럽게 따라했고 이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있다.
박준형 외에도 2PM 옥택연과 F(x) 엠버 역시 해당 여 기자에 대해 분노를 표하며 일침을 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