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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하나대투 센터장 "중국 장기투자 유효, 내수 1등주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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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시장, 내수시장 성장과 금융개혁(개방)의 최대 수혜 받을 것"

[뉴스핌=고종민 기자] 조용준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사진)은 13일 "중국 내수 1등주에 투자하라"며 "중국에 대한 장기 투자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조용준 하나대투증권 센터장<사진=뉴스핌>
조용준 센터장은 이날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서울 머니쇼에서 '넓어진 해외투자, 후강퉁과 해외주식 100% 활용하기'를 주제로 "중국 주식시장은 내수시장 성장과 금융개혁(개방)의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요 기관의 올해 중국 성장률전망치는 하향 조정 추세(정부 성장목표 하향과 부동산 경기 반영)"라며 "다만 중국 증시 전망치는 정책효과와 개인·외국인의 압도적인 수급 호재로 상향조정 추세"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위기, 아직 논의할 단계 아냐

여기서 짚고 넘어갈 점은 중국 경제 내 주요 위험요소다. 부동산 위기 가능성과 금융 위기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

조 센터장은 "중국 35개 1∼2선 도시 주택 가격 조정세가 지속돼, 잠재적인 부동산 위기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며 "하지만 향후 성장해야 할 미개척지가 많아 국가 전체적으로 성장은 아직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경제 규모 스위스 수준)·장수성(스위스)·상하이(핀란드)·저장성(오스트리아) 등 유럽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의 경제 규모를 갖추고 있다. 반면 닝샤성(에티오피아)·후베이성(나이지리아)·칭하이성(볼리비아) 등은 아직 후진국 수준의 경제 규모다.

아울러 중국의 도시화율은 54% 수준이다. 부동산 버블 폭발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조 센터장은 "시진핑 정부 목표 중 하나가 중서부 개발과 도시화이며, 도시화율은 54%를 70%까지 올리겠다는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부동산 버블이 터지는 시기는 도시화율 85% 된 이후에 나왔다"고 지적했다.

◆금융 위기 넘기 위한 자본시장 활성화

중국의 금융 위기설은 기업 부채로 부터 비롯됐다. 중국 정부의 경우, 선진국에 비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부채는 낮은 편에 속한다. 일본의 GDP 대피 정부 총부채 비율이 237.3%에 달하고 미국 독일 등이 102.5%, 81% 인 점을 감안하면 37.4%인 중국은 안정적이다. 흑자 재정을 지속해오고 있는 만큼 안정적이라는 의미다.

문제는 기업부채다. 중국의 GDP 대비 기업 부채 비중은 140%다. 일본·미국·독일 등이 각각 99%, 72%, 49% 인점을 보면 부채위기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이다.

조용준 센터장은 "중국기업 부채에 대한 해결책은 순이익 증가에 따른 자기자본 증가와 차입금 해소 또는 증자에 따른 자기자본 조달로 부채비율을 하락시키는 것"이라며 "실물 경제 성장에 따라 그 규모에 맞는 자본시장 육성이 필요하며, 현재 시점은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수년 안에 중국이 혼자 위기를 맞진 않을 것이며 글로벌 경제 위기가 닥칠 때 위기일 것"이라며 "현재로선 중국의 3대 정책(정부 직접 금융 육성·통화완화정책·자본시장 개방)이 증시 유동성 유입으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 센터장에 따르면 중국 주요 증권사 센터장들이 연초에 상하이종합주가지수 4000포인트를 예상했지만 최근에는 5500포인트에서 6000포인트까지 상향 조정하고 있는 상황.

이에 5월·6월은 그동안 과열 양상으로 인해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중국 가계의 전체 대비 주식형 자산 비중은 4%(미국 30%)다. 금리인하·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자산 재배분에 따른 증시 부양 효과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하나대투증권은 현 시점에서 중국 내수 소비재 1등 주에 투자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조 센터장은 "한국의 사례를 볼 때 중국 내수 소비재 산업의 1등주가 장기적인 주가 상승을 보일 것"이라며 "중국 내수 1등주와 비교할 수 있는 상장사들 삼성화재(인민재산), 롯데제과(왕왕식품), NAVER(텐센트), 농심(강사부홀딩스), 하이트맥주(칭다오맥주), 유한양행(복성제약)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1990년부터 2013년 중 코스피 상승률의 40배 이상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하나대투증권이 제시한 1등주는 ▲복성제약(중국 대표 헬스케어회사, 의료기기 병원 영업) ▲인민재산(중국 손해보험 1위) ▲인수생명(중국 생명보험 1위) ▲중국국제여행사(중국 최대 여행사, 국외 여행과 면세점) ▲화이브라더스(중국 최대 영화, 드라마 제작사) ▲중신증권(중국 1위 증권사) ▲마오타이(중국 8대 명주 마오타이 백주 제조사) ▲상해자동차(중국 자동차 1위) ▲이리(중국 우유 및 유제품 1위) ▲헝루이의약(중국 내 항암 약품 1위) 등 10 곳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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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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