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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불버터플라이, 해외채 안정에 외인 현선물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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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3년선물 10거래일만 매수전환..中·獨 지표부진도 영향..미 소매지표 주목

[뉴스핌=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세반전했다. 3년물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임에 따라 커브는 버터플라이됐다.

밤사이 미국과 독일 채권시장이 안정세를 찾은데다 외국인이 현선물을 순매수하는 모습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외인은 특히 3년 국채선물 시장에서 10거래일만에 매수전환했다. 장중 발표된 중국과 독일 지표 부진도 영향을 미쳤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미국과 유럽장이 안정되면서 심리적으로 안정세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국고3년물쪽으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을 이틀 앞두고 혹시나 하는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다만 여전히 변동성이 큰 장이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늘밤 예정된 미국 4월 소매판매 등 지표에 영향을 받는 장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다만 상당폭 조정을 보인만큼 단기적으로는 밀리면 사자도 시도해볼만하다고 조언했다.

<자료제공 = 금융투자협회>
1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1년물이 2.6bp 하락한 1.735%를 기록했다. 통안2년물도 6.3bp 떨어진 1.807%를 보였다. 국고3년 14-6 또한 8bp 내린 1.865%를 나타냈다. 국고5년 15-1 역시 8.3bp 내려 2.137%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10년 지표물 14-5와 선매출중인 국고10년 차기 지표물 15-2는 각각 6.5bp씩 하락해 2.535%, 2.560%를 보였다. 국고20년 13-8이 5.5bp 내린 2.762%를 기록했다. 국고30년 14-7이 5.4bp 떨어진 2.850%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장기물은 전일 연초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국고10년 물가채 13-4도 4.0bp 내린 1.800%를 나타냈다. 물가채 역시 전일 1.840%를 보이며 지난해 1월21일 1.891% 이후 1년4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10-3년 스프레드는 1.5bp 벌어진 67.0bp로 지난해 9월16일 68.0bp 이후 8개월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면 5-3년 스프레드는 0.1bp 축소된 27.2bp를 보였다. 국고10년물과 물가채간 스프레드인 BEI는 2.2bp 하락한 73.5bp로 거래를 마쳤다.

장외채권시장에서는 투신이 98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금공제도 1620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외국인 또한 164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통안채(550억원) 보다 국채(1090억원)를 더 많이 순매수하는 모습이었다. 이는 지난 7일 이후 일주일여만이다.

6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23틱 상승한 108.84를 기록, 사흘만에 상승반전했다. 마감가가 장중최고치였던 가운데 장중저가는 108.68이었다. 장중변동폭은 16틱을 보였다.

미결제는 24만9767계약으로 3193계약 줄었다. 거래량도 14만6663계약으로 4만9088계약 감소했다. 회전율은 0.59회로 전장 0.77회에서 축소됐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9465계약 순매수해 10거래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반면 은행이 1만1336계약 순매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11일 1만2408계약 순매도이후 5개월만에 일별 최대 순매도였다.

6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61틱 오른 121.61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에는 121.00을 기록하며 1월5일 120.78 이후 4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한 바 있다.

장중고점과 저점은 각각 121.66과 121.17이었다. 장중변동폭은 49틱을 보였다. 이는 지난달 27일 48틱 이후 보름여만에 최저치다.

미결제는 2260계약 늘어난 6만2126계약을 기록, 6일 6만1791계약 이후 일주일만에 6만계약대로 올라섰다. 반면 거래량은 7040계약 줄어든 6만7663계약을 기록했다. 회전율은 1.09회로 전일 1.25회보다 감소했다. 다만 지난 6일 1.23회를 기록한 이래 6거래일 연속 1.00회를 넘는 회전율을 기록중이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156계약 순매수해 5거래일만에 매수반전했다. 반면 은행이 582계약 순매도해 나흘만에 매도세를 보였다. 국내기관을 중심으로 1232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중국 4월 산업생산이 전년동기대비 5.9%, 소매판매가 10% 각각 상승했다. 이는 시장예상치 6.0%와 10.5%를 밑돈 것이다. 독일 1분기 GDP도 전기비 0.3% 상승에 그쳐 예상치 0.5% 상승에 미치지 못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여전히 변동성이 큰 장을 유지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과 3년물을 중심으로 대규모 매수에 나선 것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게 했다”며 “중국 지표 부진과 독일 성장률 지표 부진으로 심리가 다소 개선되면서 막판 매수세도 이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불안한 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밤 예정된 미국 소매지표 발표 등 경제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흐름을 이어갈 것 같다”고 예측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밤시이 미국채와 독일채 금리가 많이 오르다 진정되면서 끝난게 원화채 시장에도 한숨을 돌릴수 있게 만든 것 같다. 사자세가 유입됐고 3년쪽으로는 이틀앞으로 다가온 금통위를 앞두고 혹시나 하는 기대감도 반영된 것 같다”며 “중국 지표가 다소 부진했던 것도 영향권에 있었다. 추경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까 싶지만 커브가 워낙 스팁해 반응이 크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단기반등을 보고 매수하는 것도 편해 보인다. 다만 길게 보면 아직 불확실성이 크다. 10년물 기준 3%초반은 가줘야 일단 조정이 마무리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정도까지 갈 것 같지도 않다”며 “리얼머니들이 북을 많이 비워놔서 당장은 밀리면 사자쪽이 편하지 않나 싶다”고 예측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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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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