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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S&P500 사상 최고, 약달러-국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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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강하게 랠리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주가는 이번주 처음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달러화가 3일 연속 하락한 데다 국채시장의 매도가 진정되면서 주식시장이 강한 상승 탄력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191.75포인트(1.06%) 상승한 1만8252.24에 거래됐고, S&P500 지수가 22.62포인트(1.08%) 오른 2121.10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S&P500 지수는 마감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가 69.10포인트(1.39%) 뛴 5050.80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날 장중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하는 달러 인덱스는 0.3% 하락했고,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달러화는 주간 기준 5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장중 6bp 하락하며 2.22%까지 밀리면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부추겼다.

테미스 트레이딩의 마크 케프너 주식 트레이더는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데다 국채시장이 미니 랠리를 보이면서 주식시장의 방향을 돌려 놓았다”며 “여기에 고용 지표 호조가 주가 상승에 힘을 실었다”고 말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26만4000건을 기록해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는 15년래 최저치에 해당한다.

록웰 글로벌 캐피탈의 피터 카딜로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 약세가 주가 상승에 결정적인 호재로 작용했다”며 “국채시장의 매도가 진정된 것도 수익률 급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하면서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2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0.3%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 한편 2분기 2.8%로 강한 회복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RW 베어드의 브루스 비틀스 최고투자전략가는 “주가 고점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투자자들이 증시로 몰려들고 있다”며 “주가 상승 자체가 증시에 커다란 호재”라고 강조했다.

종목별로는 외식 업체 코지가 1분기 주당 12센트의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7% 폭락했다. 유통 업체 콜스 역시 이익 부진을 악재로 강세장 속에 11% 폭락했다. 이는 2년래 최대 낙폭에 해당한다.

반면 햄버거 업체 쉐이크쉑이 시장 예상보다 높은 이익을 발표한 데 따라 7% 랠리했고, 중고차 유통업체 카맥스는 스턴 에이지가 첫 투자 보고서에서 매수를 추천한 데 따라 1% 이내로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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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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