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서초구 중층 재건축 본격 시동..매물 사라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반포2차·신동아 등 재건축 속도 붙어..연초比 시세 최고 5000만원 올라

[뉴스핌=이동훈 기자] 국내 대표적 인기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에서 중층 아파트가 잇따라 재건축 시동을 걸어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재건축이 추진되자 실수요 뿐 아니라 발 빠른 투자수요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재건축 행정절차가 상당히 진행된 단지보다 시세 상승에 대한 여지가 많아서다. 이 지역은 학군, 생활 편의시설 등이 뛰어나 사업 진행이 가시화될수록 거래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서초구 내 잠원동 신반포2차, 서초동 신동아, 반포동 궁전아파트 주민들이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재건축 사업에 발을 들이려 하고 있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는 내달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 임시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추진위원회를 이끌어갈 대표 및 임원을 선정한다. 이후 조합설립, 사업시행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 단지는 지난 2002년 안전진단 심의를 통과하고 재건축 기본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10년 넘게 재건축 추진과 무산을 반복하다 최근 본격적으로 재건축이 재추진되고 있다. 기존 1572가구에서 2000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궁전’은 이달 추진위원회가 설립됐다. 토지 등 소유자의 80%가 추진위 설립을 찬성했다. 기존 108가구에서 250여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단지는 작지만 입지가 뛰어나다. 지하철 3,7호선 고속터미널역이 단지 앞에 있다. 서초동 랜드마크 단지인 ‘래미안퍼스티지’와 마주하고 있다.

추진위는 연내 조합설립을 마치고 내년 사업시행인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초구 서초동 ‘신동아’ 아파트는 지난달 조합설립을 마쳤다. 2012년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재건축에 시동을 걸었다. 토지 등 소유자 95%가 조합설립에 찬성해 사업 진행에 힘이 실린 상황이다. 조합측은 올해 하반기 건축심의를 받고 내년 상반기 중 사업시행인가를 받겠다는 계산이다. 기존 997가구에서 1300여가구로 재건축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서초우성 1,2,3차와 무지개 아파트 등과 연계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앞서 서초우성 1,2,3차는 시공사로 삼성물산을 선정했다. 무지개와 신동아가 시공사로 삼성물산을 선정하면 이 일대는 5000여 가구 규모의 ‘래미안 타운’으로 조성된다.

신동아 아파트 조합 관계자는 “재건축 과정이 초기 단계이지만 조합원들의 의지가 강해 사업 추진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인가 단계를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초구 중증 단지들이 재건축에 속도가 붙자 시세도 연초대비 최고 5000만원 뛰었다. 주택 매입을 원하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재건축 기대감에 급매물을 빠르게 수거돼 매도호가 오름폭이 높아지고 있다.

잠원 신반포2차의 68.9㎡는 올해 1월 8억원에서 지난달에는 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주택형 79.4㎡는 연초 8억7000만원에서 지난달 9억2000만원에 주인이 바뀌었다.

같은 기간 서초 신동아의 101.6㎡는 8억3000만원에서 8억7000만원으로, 157.2㎡는 11억3000만원에서 11억6500만원에 손바뀜이 벌어졌다. 급매물이 거의 사라져 시세 및 호가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강남역 앞 중앙공인 서영주 사장은 “재건축 단지는 일반적으로 사업의 진행 초기, 가시화(중간) 단계, 마무리 단계에서 가격이 많이 뛴다”며 “신반포2차와 신동아 아파트 등도 재건축 기대감에 프리미엄(웃돈)이 형성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서초동이 재건축 중 가장 선호되는 지역이지만 주택경기, 조합원 의견 충돌 등의 변수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도 많아 무리한 투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사진
'매관매직' 김건희 1심 징역 7년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린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금거북이 등 금품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1심 법원이 대부분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고 김 여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여사가 금품을 수수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해당 행위의 대가성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김 여사의 행위가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갖춘 금품수수에 해당한다고 보고, 공소사실 대부분에 대해 유죄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기일에서 김 여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금품을 건넨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서성빈 드롬돈 대표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최재영 목사에게는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다.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이 전 위원장의 비서 박씨에게는 벌금 700만 원, 양씨에게는 벌금 5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김건희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기일에서 김 여사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김 여사의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로 인정했다. 김 여사가 이 회장으로부터 받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브로치, 귀걸이 등에 대해 "알선 명목 아래 제공된 것으로, 대가관계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 김건희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금품 제공이 단순 사교를 벗어나 대가관계를 전제로 한 것임을 충분히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김 여사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수수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 역시 대가관계를 인식하면서도 수수했다고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배용이 국가교육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시적으로 하는 자리에서 미리 준비했던 금거북이를 교부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금거북이에 취임축하 메시지가 기재된 편지가 동봉됐다는 사정은 외부적 명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세한도 복제품 수수 역시 "이 전 위원장의 위원장 임명 청탁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해당 청탁과 결부돼 제공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 "김건희, 구매대행이라며 수천만 원 시계 액수도 안물어봐" 김 여사와 서성빈 드롬돈 대표가 '구매대행'이라고 주장했던 3990만 원 상당의 부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 역시 금품 수수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서 대표가 수천만원 상당의 시계 대금과 관련해 김 여사에게 지금을 요구하거나 정산을 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일반적으로 수천만 원의 시계를 구매할 때 액수에 관심을 가지는 게 당연한데, 안 물어본 것으로 보면 피고인이 이 사건 시계를 구매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왼쪽 부터), 서성빈 드론돔 대표, 최재영 목사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1심 선고 공판에 참석하고 있다. 2026.06.26 photo@newspim.com 오히려 서 대표가 총판을 맡았던 '로봇개 사업' 업체가 김 여사에게 손목시계를 교부한 직후 대통령경호처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순수한 사교적 선물로 보기 어렵다"고 봤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피고인 김건희는 이 시계가 서성빈의 로봇개 사업과 무관하지 않게 제공됐음을 미필적으로 인식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은 행위에 대해서도 "친분 행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 "'진품' 이우환 그림 선물, 친분 아냐…영부인 조력 기대" 재판부는 이 화백의 그림에 대해 '진품'이라고 규정하며, 정치권 입성을 노렸던 김 전 부장검사가 대통령 부인인 김 여사에게 이를 건네며 '조력'이나 '영향력'을 기대했다고 해석했다. 최재영(최 아브라함) 목사로부터 수수한 '디올백' 역시 단순한 호의적 선물로 보기 어렵다고 재판부는 설시했다. 재판부는 최 목사가 4회에 걸쳐 가방과 화장품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하면서 구체적인 청탁을 반복했고, 김 여사에 대해 "단순한 수동 청취가 아니라 직접 수용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질책했다.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 전 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금거북이를, 서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 등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이날 김 여사의 1심 선고 이후 취재진을 만나 즉각 항소 의사을 밝혔다. right@newspim.com 2026-06-26 16: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