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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도 '마이너스' 유력…악재 겹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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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전년比 7.6% 감소…6월엔 반짝 반등 기대

[뉴스핌=함지현 기자] 올들어 4개월 연속 뒷걸음질하고 있는 우리나라 수출이 5월에도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국제유가 하락과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부족, 엔화 약세 등 부정적인 대외환경 외에 조업일수 감소라는 요인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우리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수출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3%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비관론도 커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이 최근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이유로 수출 부진을 꼽았다.  

정부는 최근 국제유가가 반등함에 따라 석유·석유화학제품 단가가 회복한 것을 감안하면 6월엔 수출이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구조적 여건상 이마저도 녹록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뉴시스>

◆ 20일까지 잠정치 전년 比 7.6% 감소…5개월 연속 감소 전망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잠정 수출액은 244억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4억1500만달러보다 7.6% 감소했다. 이는 지난 10일까지의 집계가 전년동기대비 21.7% 감소한 것에 비하면 감소폭이 줄어든 것이다. 

이달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대형 선박 수출 등이 있다면 감소폭이 더 줄어들 수도 있다. 그렇지만 5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를 피할 수는 없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말에 석가탄신일로 인해 조업일수가 전년에 비해 하루 부족하고, 추가적인 수출 증가를 위한 계기도 부족하다.

올들어 수출은 지난 1월 -0.7%, 2월 -3.3%, 3월 -4.3%, 4월 -8%로 감소세가 이어졌고, 감소폭도 계속 확대돼왔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조업일수가 하루 부족한 것이 영향이 크다"며 "5월 수출은 마이너스 추세가 계속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 정부 "6월 수출 나아질 것"…"구조적 여건 탓에 회복 쉽지 않아" 반론도

정부는 오는 6월에 조업일수 증가와 유가 상승의 영향 등으로 인해 수출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6월은 조업일수도 전년보다 이틀여가 많고 새로운 자동차도 출시가 되며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해 석유화학이나 석유제품 단가도 회복되고 있다"면서 "수출이 나아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다만 정부가 꼽은 이유들은 단기적인 수출 회복 요인에 불과하다. 수출이 부진한 구조적인 문제는 계속되고 있어 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분석이다.

김창배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구조적으로 수출이 회복되기에는 환경이 안좋다"며 "세계경제도 회복되지 않은데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으로의 수출도 잘 안되고 있고, 엔저효과도 겹치면서 최근 수출 증가율 마이너스가 일시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달 단기 수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다음달 말 주력 수출품목의 경쟁력 강화와 유지 등을 골자로 한 중장기 수출 활성화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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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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