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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개인 CD 투자길 열려, 예금금리 자유화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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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L, 금리자유화시대 새 통화조절 수단 부상

[뉴스핌=이승환 기자] 중국 당국이 개인도 양도성예금증서(CD)에 투자할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면서 금리 자유화를 비롯한 금융제도 개혁의 템포가 빨라지고 있다. 이는 예금금리 상한선 폐지를 위한 사전적 조치로 해석되며 완전한 금리 자유화가 임박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2일 상업은행의 CD 발행대상 확대를 골자로 한 ‘고액양도성예금 관리임시법안’을 발표했다. 30만위안을 최저한도로 개인투자자에 대한 CD 발행(개인의 CD 투자)을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로써 지난 2013년 말 시중 은행 간 CD발행이 허용된 데 이어 개인투자자와 비금융기관도 상업은행이 발행한 CD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제일재경일보(第壹財經日報)는 3일 중앙은행 관계자를 인용, "제도화된 CD 발행이 기존의 고위험 투자수단을 일정부분 대체하고, 개인투자자의 금융상품 리테일 시장에 대한 개념을 확장시킬 것"이라며 "나아가 사회전체의 융자비용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밍 중국사회과학원 국제금융연구센터 부주임도 이날 "CD 발행으로 예금금리 자유화가 막바지 단계에 도달했다"고 진단하며 "이르면 연내 예금금리 자유화가 단행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 변동금리 도입…시장에 의한 자율적인 금리 결정

이날 발표된 임시시행법에 따르면 CD에 대한 개인의 최소투자금액은 30만위안, 기관은 1000만 위안으로 결정됐다. 만기는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18개월, 2년, 3년, 5년 등 9개 구간으로 구성됐다.

이에 원빈 중국민생은행(民生銀行) 수석연구원은 "기존의 만기가 7개로 나뉘었던 정기예금상품과 달리, CD에는 9개월, 18개월 등 2개의 만기 더 추가됐다"며  "다양한 만기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도환매와 양도가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수익률도 정기적금보다 높아, 기존의 정기적금 상품을 일정부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반면, 양지 화하은행(華夏銀行)발전연구부 전략실장은 “최저투자금액 한도가 설정되면서 기존의 재테크상품보다 진입장벽이 높고, 수익률 면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기는 힘들 것”이라며 CD 도입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임시 시행법에서 가장 눈 여겨 볼 부분으로 변동금리 CD가 채택된 점을 꼽았다.

상하이 은행간 단기자금 거래 금리인 '시보금리'에 연동해 움직이는 변동금리가 허용됨에 따라, 사실상 예금금리 자유화가 실현됐다는 것.
 
중국정부는 대출금리의 상한선과 예금금리의 하한선은 폐지했지만, 예금금리의 상한선은 지난 5월 기준금리의 1.3배에서  1.5배로 높여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양지 화하은행 발전연구부 전략실장은 "변동금리 도입을 통해 투자자들은 시장의 금리 움직임 추세에 따라 투자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유동성도 높아, CD를 담보로 한 융자가 기존의 정기적금보다 더 환영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류동량 초상은행(招商銀行)연구원도 "시보 금리에 따라 정기적금보다 금리가 높아질 수도, 낮아질 수도 있어 시보금리의 움직임을 지켜보는 것이 관건"이라며 "CD가 예금보험보장 범위에 포함된 것은 맞지만, 금리 변동으로 인한 손해까지 보장해주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 예금금리 자유화, 딱 한발자국 남았다

류 연구원은 "CD가 시장에 풀리면서 예금금리 상한선이 사실상 무의미해졌다"며 "예금금리 자유화의 최종 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달 1일 '예금보험조례'를 발표하면서 예금가입자 보호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당국이 예금금리 자유화에 앞서 관련 제도와 보호장치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늦으면 내년 초에는 예금 상한선이 폐지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중앙은행은 '선대출·후예금', '선장기·후단기', '선고액,후소액'의 원칙을 고수하며 금리자유화 절차를 밟아왔다. 대출금리의 상한선과 예금금리의 하한선을 폐지한 데 이어, 작년 11월부터는 3차례에 걸쳐 예금금리 상한선을 높여 기준금리의 1.5배까지 확대했다.

앞서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은 지난 3월12일 제12회 전국인민대표대회 3차회의 기자회견 자리에서 "금리자유화가 시간에 맞게 차례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CD발행과 함께 예금금리 자유화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시중은행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는 모습이다.

원빈 중국민생은행 수석연구원은 "(예금 금리자유화로)줄어든 마진 수익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전략을 새롭게 재편하고, 리스크와 수익의 적절한 균형을 찾기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중계수입 비중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제일재경일보는 이날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은행 입장에서 CD는 주동적으로 레버리지를 확대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금의 규모, 만기, 상환시기 등 요건을 은행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어, 은행의 부채관리 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단했다.

아울러, 은행감독관리위원회가 은행의 예금·대출비율 산출시 CD 발행 금액도 예대비율의 분모항에 포함시키도록 하면서, 은행의 CD 활용 공간이 넓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시중은행 간 예금유치 경쟁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모비용과 편법행위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 당국, PSL로 시중금리 조절할 것

예금금리 자유화가 임박하면서 정부의 시중금리 관리 수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PSL(담보대출보완)프로그램을 향후 중국 당국의 금리 조정 수단으로 꼽고있다.

PSL은 인민은행이 금리와 유동성 조절을 위해 2014년 도입한 새로운 대출 방식으로, 담보를 잡고 은행에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중 은행에 자금을 공급하면, 은행이 다시 이 돈을 특정 기업에 대출한다는 측면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의 LTRO(장기대출프로그램)와도 비슷하지만, 자금 지원 대상을 특정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은 "중앙은행은 효과적인 화폐조정 시스템을 도입해, 중앙정책금리가 금융시장을 안정적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현재 2~3개의 정책 수단을 준비하고 있으며,  단기금리와 중기금리를 관리하는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칭유 민생증권(民生證券)연구소 부원장은 "저우샤오촨이 말한 새로운 화폐조절 수단이 결코 양적완화나 테이퍼링(출구전략)과 같은 개념이 아니다"라며 "외국환평형기금의 기초통화 공급 역할이 축소되는 가운데, PSL이 기존의 리파이낸싱을 대신해 중기 정책 금리를 움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쉬레이 평안증권고정수익부 부총리도 "새롭게 도입된 화폐정책 수단이 기준금리의 역할 중 일부를 맡게 될 것"이라며 "향후 정부의 지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폐정책 수단의 자금 공급 가격이 향후 시장의 움직임에 선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일제경일보는 이날 "인민은행은 PSL 금리를 조정을 통해 향후 중기정책 금리의 움직임을 유도할 것"이라며 "단기는 물론, 중장기 금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원하는 인민은행에게 PSL은 기존의 리파이넨싱 수단을 대체하는 중요한 정책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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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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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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