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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상하이지수 7년래 최고점 기록, 5000P 안착

기사입력 : 2015년06월05일 16:55

최종수정 : 2015년06월05일 17:24

상하이종합지수 5023.10P(+75.99 +1.54%)
선전성분지수 17649.09(+148.03 +0.85%)
창업판지수 3885.83P (-57.64 -1.46%)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5000포인트대에 진입했다. 5일 상하이지수는 전날 대비 1.54% 오른 5023.10포인트로 장을 마감, 7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창업판지수는 가파르게 하락하며 전날보다 1.46% 빠진 3885.83%에 그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85%오른 17649.09포인트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건축 비철금속 철강 등 종목이 강세를 보였고, 금융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은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의 5000포인트 달성은 예견된 결과였다. 중국 봉황망에  따르면, 전날인 4일 상하이지수의 반등은 대규모 자금의 유입 덕분이었다. 오후장에 백기사처럼 등장한 이 자금은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 대형주를 집중매수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꾸라지던 상하이지수를 되살린 대규모 자금의 정체는 중앙후이진, 사회보장기금과 최근 발행된 공모자금으로 밝혀졌다.

봉황망은 5일 오전 대규모 자금 수혈로 주가지수 상승을 견인할 대형 우량주의 주가가 회복하면서 상하이지수가 5000포인트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고, 이 같은 '예견'은 현실화됐다.

5일 시장의 또 다른 특징은 대형 우량주 시장과 중소형 신흥종목 시장이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는 점이다. 상하이지수는 역사적 고점을 기록했지만, 승승장구하던 창업판은 힘없이 무너졌다.

텐센트재경은 이날 증시는 시중 주력 자금의 투자 전략의 전환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간 신흥산업 종목 등 성장주를 담던 시장의 '큰 손'들이 대형 우량주 종목으로 투자전략을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텐센트재경 본사특약]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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