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11일, 천호점 지하 1층서 '골목길 패션 산책전' 진행
[뉴스핌=강필성 기자] 현대백화점이 네이버와 함께 스트리트 패션을 소개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천호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골목길 패션 산책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로수길·한남동·홍대·동대문 등 주요 명소의 인기 브랜드 25개를 백화점에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모바일 O2O 쇼핑 플랫폼’ 서비스인 네이버 샵윈도에 1만명 이상 단골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로 선정했다”며 “기존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을 오프라인 매장에 불러 모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동안 네이버 샵윈도를 통해 고객과 매장 매니저가 온라인으로 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1:1 쇼핑톡서비스’도 선보이고, 각 상품의 실제 착장 사진도 업로드해 고객들이 직접 볼 수 있게 준비했다.
참여 브랜드는 ‘flat21(청담동)’, ‘미미마끄(가로수길)’, ‘꼬마크(인사동)’, ‘한남동보니(한남동)’, ‘언띵커블(부산)’, ‘스텔라앤로라(홍대)’ 등이다.
현대백화점 이현진 여성패션 바이어는 “고객 반응이 좋은 브랜드는 단독으로 팝업 스토어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이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네이버 ‘쇼핑판’에서 해당 행사 광고를 보고 방문한 고객 대상으로 네이버 라인 캐릭터 상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