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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쥬라기 월드' 개봉 첫날 27만…메르스 공포 속에 선전

기사입력 : 2015년06월12일 09:42

최종수정 : 2015년06월12일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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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쥬라기 월드'가 개봉 첫날 27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UPI코리아>
[뉴스핌=김세혁 기자] 14년 만에 돌아온 영화 ‘쥬라기 월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침체에 빠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된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UPI의 신작이자 ‘쥬라기’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인 ‘쥬라기 월드’는 개봉일인 11일 전국 27만7508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쥬라기 월드’는 22년 만에 재개장한 쥬라기 공원을 배경을 한 작품. 흥행을 위해 신의 영역을 침범한 인간과 대자연의 복수를 담은 ‘쥬라기 월드’는 크리스 프랫의 군더더기 없는 연기와 첨단 시각효과가 동원된 화려한 화면, 그리고 웅장한 스케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순위 2위는 재난블록버스터 ‘샌 안드레아스’가 차지했다. ‘쥬라기 월드’의 영향으로 예매율이 뚝 떨어졌지만 IMAX와 4DX 등이 여전히 인기를 끌면서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조지 밀러의 뚝심이 빚어낸 아날로그 자동차액션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식을 줄 모르는 흥행질주를 이어가며 누적관객 354만을 기록, 영화순위 3위를 달렸다.

김윤석과 유해진의 콤비연기가 기대를 모으는 ‘극비수사’는 두 계단 상승하며 영화순위 10위에 랭크됐다. 과거 실제 벌어졌던 사건을 바탕으로 한 ‘극비수사’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과 같은 날(18일) 개봉해 스코어 경쟁을 벌인다.

영화순위 7위에 오르며 차트에 진입한 ‘카이트’는 꽤 흥미로운 작품이다. ‘메조 포르테’ 등으로 유명한 일본 19금 애니메이션의 거장 우메츠 야스오미의 동명 작품을 영화화한 ‘카이트’는 원작훼손이라는 비난에 부딪히며 평점 2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올리비아 핫세의 딸 인디아 아이슬리가 아깝다”는 혹평이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6월10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쥬라기 월드 – 27만7508명콜린 트레보로우 감독, 크리스 프랫 외)
2. 샌 안드레아스 – 117만8959명(브래드 페이튼 감독, 드웨인 존슨, 칼라 구기노 외)
3.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 354만2015명(조지 밀러 감독, 샤를리즈 테론, 톰 하디 외)
4. 스파이 – 208만8568명(폴 페이그 감독, 멜리사 맥카시, 주드 로, 제이슨 스타뎀 외)
5. 간신 – 105만879명(민규동 감독, 김강우, 주지훈, 임지연 외)
6. 악의 연대기 – 216만9055명(백운학 감독, 손현주, 마동석 외)
7. 카이트 – 3234명(랠프 지만 감독, 사무엘 L.잭슨 외)
8. 은밀한 유혹 – 12만7426명(윤재구 감독, 임수정, 유연석 외)
9. 무뢰한 – 39만3828명(오승욱 감독, 전도연, 김남길 외)
10. 극비수사 – 6월18일 개봉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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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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