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돌파구 없다? 유로존, 그렉시트 없는 디폴트 골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채권국, 개혁안에 협조할 수 있는 그리스 새정부 원해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그리스와 국제 채권국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유럽 정책자들은 관심의 초점을 협상 타결에서 이른바 ‘그렉시트’ 없는 디폴트로 옮기는 움직임이다.

구제금융 지원 없이 그리스의 디폴트가 불가피한 상황에 막판 타결에 대한 기대보다 현실적인 대응책을 모색하자는 속내로 풀이된다.

[출처=AP/뉴시스]
16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부 유럽 정책자들이 그리스의 디폴트에도 유로존 잔존을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찾는 데 골몰하고 있다.

이는 디폴트가 현실화될 경우 그리스가 대규모 뱅크런과 자본 통제가 이어지면서 결국 유로존에서 퇴출되는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견해를 뒤집는 것이다.

그리스 좌파 정부가 채권국의 요건을 받아들이지 않고 끝내 디폴트로 치달을 여지가 높아졌고, 때문에 디폴트를 허용하되 유로존 전반의 금융시스템 위기를 차단하는 쪽이 현실적이라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다.

채권국의 한 소식통은 “그렉시트 없는 디폴트는 계획이라기보다 발상의 진화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방안을 지지하는 정책자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먼저, 디폴트가 현실화된 데 따른 충격이 그리스 좌파 정부의 고집을 꺾어 궁극적으로 채권국이 현재 요구하는 개혁안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라는 기대다.

이와 함께 디폴트 이후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연이어 이뤄질 경우 이에 따른 파장이 그리스는 물론이고 유로존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또 다른 부류의 속내다.

지난주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에 참여했던 한 채권국 정책자는 “그리스는 유로존을 탈퇴하고 새로운 통화를 도입할 여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프린스턴 대학의 해럴드 제임스 교수는 “그리스 사태의 가장 현실적인 해법은 병용 통화”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리스가 병용 통화를 발행한다 하더라도 시장의 신뢰가 얻지 못한 채 가치가 급락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스 은행권이 유럽중앙은행(ECB)의 자금 지원에 의존해야 하는 등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이다.

제임스 교수는 “병용 통화를 도입하더라도 해외 기업과의 비즈니스부터 각종 결제까지 금융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기는 어렵다”며 “결국 그리스 정부는 강력하게 반발하는 고강도 긴축을 단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그리스 사안과 관련해 새롭게 밝힐 내용이 없다”며 “다만,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그리스는 오는 30일까지 15억4000만유로의 부채를 국제통화기금(IMF)에 상환해야 한다. 협상에 진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채무 만기에 아서 그리스 정부가 자본통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