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루스'에서 가장 섬뜩한 장면 <사진=조이앤시네마>[뉴스핌=김세혁 기자] ‘데모닉’으로 시작된 올여름 공포영화 대전의 열기를 ‘라자루스’가 이어받는다. 죽은 자가 되살아나는 ‘라자루스 효과(Lazarus Effect)’를 모티브로 한 이 영화는 과학(의학)과 호러를 접목한 똑똑한 공포영화로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라자루스’는 성서에서 예수가 부활시킨 나사로의 영어식 발음이다.
데이빗 겔브가 메가폰을 잡은 ‘라자루스(7월2일 개봉)’는 인류의 미래를 위한 신약을 개발하던 대학 내 연구팀이 주인공이다. 결혼을 미루고 오로지 연구에만 몰두하는 프랭크와 그의 연인 조이, 그리고 든든한 조수 니코와 클레이는 죽은 자를 되살릴 엄청난 약을 개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에서 동양적인 미모를 뽐낸 사라 볼거는 역사적 순간을 촬영하는 호기심 많은 여대생으로 변신했다.
귀신 역할이 무척 어울리는 올리비아 와일드 <사진=조이앤시네마>주인공이 거꾸로 매달린 포스터 한 장으로 호러팬들을 열광케 한 영화 ‘라자루스’는 섬뜩한 라자루스 효과에 주목해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라자루스 현상은 과학적 실증이 100%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묘한 공포감을 선사한다. 사자가 생환하는 미스터리한 라자루스 효과를 영화화한 것은 물론 이 작품이 처음은 아니지만 ‘컨저링’ ‘인시디어스’ 제작진이 참여했다는 사실은 영화팬들을 충분히 기대하게 만들었다.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지배하는 올리비아 와일드의 연기는 눈여겨볼 만하다. 영화 ‘그녀’ 등을 통해 주로 조연으로 활약해온 올리비아 와일드는 ‘써드퍼슨’에 이어 ‘라자루스’에서 주연을 꿰차며 의욕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영화에서 그는 학자로서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면서도 윤리적 문제에 죄책감을 느끼는 복합적 인물 조이를 완성했다. ‘엑스맨’ 시리즈의 차기 퀵실버로 낙점돼 여성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낸 에반 피터스가 보여주는 인상적인 활약도 눈여겨보자.
죽었다 살아난 동료와 마주하게 되는 실험실 사람들 <사진=조이앤시네마>영화의 전체적인 구성은 나무랄 데 없지만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도 없지 않다. 특히 ‘라자루스’는 심리적 압박이 주류를 이루는 최근의 세련된 공포영화와 달리 사람을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고전적 수법을 사용한다. 물론 이런 기법에 향수를 느끼는 관객도 있겠지만 시각적 효과에 의존해 객석을 놀라게 하는 ‘라자루스’의 영화적 장치에서 진루함을 느낄 관객도 있겠다.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2026-02-03 14:57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2026-02-03 16:37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Caterpillar Inc.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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