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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금리인상 개시, 9월이 타당"

기사입력 : 2015년07월16일 10:41

최종수정 : 2015년07월16일 10:41

물가, 내년말 2% 넘을 가능성 50%

[뉴스핌=배효진 기자]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복심'으로 알려진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인상 시점으로 9월이 타당하다고 밝히며 연준의 금리인상 의지를 지지하고 나섰다.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존 윌리엄스 총재는 15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강연에서 "연준이 9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으며 올해가 가기 전에 추가로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연준은 매 회의마다 경제 지표를 평가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쳐 금리인상을 결정할 것"이라며 "미국 경제가 강한 힘을 보여주고 있어 올해 금리 인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가상승률이 목표치 2%에 도달하고 2016년 말 2%를 넘어설 가능성이 50%"라며 2016년 이전에 미국 경제가 완전 고용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앞서 지난 9일 로스앤젤레스 연설에서 "물가 상승률이 2%로 회복될 수 있다고 확신하기 전까지 관망적인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1주일 만에 물가 전망을 바꾼 셈이다.

'비둘기파(Dove)'로 분류되는 윌리엄스 총재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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