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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안정화 자금 회수, 중국 증시 새 골칫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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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방향따라 시장 다시 요동칠 수도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물량공세'로 주가 폭락 방어에는 성공했지만, 투입된 자금의 회수와 시장 투자심리 회복 등 후속 처리에 애를 먹고 있다. 

20일 중국 매체 팽배(펑파이, 澎湃)는 증감회가 지난주 증권사를 소집해 두 차례의 회의를 열고 증시 안정화 자금의 후속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소식이 전해진 후 20일 상하이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고, 증감회가 증시 안정화 기금 회수를 검토한 바 없다고 사태 수습에 나서면서 증시도 다시 안정을 찾았다.

그러나 중국 주요 매체들은 증시 '구제' 과정에서 쏟아부은 자금을 언젠가는 정부가 나서 정리를 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팽배의 보도에 따르면, 17일과 18일 두 번 열린 증시 안정화 자금 후속 처리 회의에서는 21개 증권사가 출연한 1200억 위안(약22조 3600억 원)의 자금의 처리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증권사들이 제공한 자금을 A주에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 되돌려주는 것이 가장 큰 과제다.

이 자리에서는  ▲크게 증시안정화기금 설립 ▲증권사가 출자해 매수한 주식을 증권사에 재배분 ▲증권사 출자금으로 매수한 주식을 증금공사에 유보 ▲ 증권사 출자금으로 매수한 주식을 ETF(상장지수펀드)로 교환 등 네 가지 방안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증시안정화기금 설립은 증감회와 증권사 모두 난색을 보여 논의가 진전되지 않았고, 나머지 세 가지 방안을 두고 고심 중이지만 증감회와 증권사 양측은 모두 결론을 내지 못했다.

증권사가 출자해 매수한 주식을 출연 비율에 따라 증권사에 재배분을 하거나, 주식을 돌려주지 않고 증금공사에 남겨둔 후 증권사가 대주거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가능성이 있지만, ETF 전환 방식으로 자금을 회수하는 방안에 관계 기관의 의중이 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생증권 수석 애널리스트 리샤오쥔(李少君)은 "증시 안정화에 투입된 자금을 적정한 방식으로 장기투자로 전환해야 하는데,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단계적으로 자금을 빼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 ETF 교환 방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여전히 불안한 시장 심리 달래기에도 노력하는 모습이다. 증시가 가까스로 안정을 되찾았지만, 대폭락을 겪은 후 시장 정서는 작은 소식에도 크게 놀랄 만큼 극도로 민감한 상태다.

시장 심리 '다독이기'에 중국 관영 통신사 신화사가 나섰다. 신화사는 지난 A주 상승세에서 활황장을 외치며 시장의 주식투자 열풍을 주도한 장본인이다.

20일 신화사는 '경제지표 호조, 주식시장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제목으로 다수의 전문가 발언을 인용, 실물경제 개선이 증시 안정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통증권 수석애널리스트 리쉰레이(李迅雷)는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2분기 경제지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좋았다. 실물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증거로, 시장의 투자심리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만굉원증권연구소 대표 천샤오성(陳曉昇)은 "최근 시장 혼란을 일으켰던 비 이성적인 차입투자 규모도 급감하고, 시장 내 신용 대주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 안에서 이뤄지는 신용 대주거래는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거래대상 주식의 위험성도 소형 성장주보다 낮은 편이라 리스크 관리가 쉬우므로, 이로 인한 레버리지 비율 상승은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증시의 투기를 부추기고, 레버리지 비율을 비정상적으로 높이는 요인이 된 장외 융자 단속 등 중국 증권 감독 당국의 시장 환경 개선 작업도 증시의 건전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신화사는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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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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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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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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