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중국증시 '패닉' 재발…8% 폭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닛케이, 중국증시·내각지지율 하락에 투심 악화

[뉴스핌=김성수·배효진 기자] 중국 증시 상하이지수가 8% 넘게 급락하며 패닉장을 재현했다. 제조업 경기둔화 우려와 거래량 축소가 투심을 악화시키면서 지수는 8년여 만에 일일 기준 최대 낙폭을 경신했다.

27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345.35포인트, 8.48% 밀린 3725.56에 마감했다. 지수는 2007년 6월 이후 8년 만에 일일 기준으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선전성분지수도 1025.47포인트, 7.59% 내린 1만2493.05에 마쳤다.

증권주가 하락세를 이끄는 가운데 주식시장 거래량이 최근 30일 평균의 20% 아래로 감소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실망스런 제조업 지표 결과도 투심을 악화시켰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6월 제조업 기업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월 기록한 0.6% 증가에서 한 달 만에 다시 감소한 것. 앞서
지난주 중국 '차이신'이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8.2로 15개월래 최저를 기록했다. 지수는 3월부터 경기판단 기준선인 50을 밑돌았다.

게리 알폰소 센완 홍위안 그룹 세일즈 트레이더는 "제조업 관련 지표 결과가 미약하게 나오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며 "시장 거래량이 축소된 것 역시 부담을 줬다"고 설명했다.

신은만국증권에 의하면 최근 A주 거래량은 1조2000억위안 수준에 머물러 있다. 가파른 랠리를 펼친 당시 2조위안을 웃돌았던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수치다.

신은만국 측은 "투자자들이 여전히 당국의 정책 변경에 따른 효과에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오선증권의 지미 주오 트레이더는 "투자자들은 강세장이 재개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상하이지수가 4000선을 회복하자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단기자금시장 트레이더들은 인민은행이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여력이 거의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지난 7개월간 네 차례 시행됐던 금리인하로 인해 인플레이션과 주식시장 버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씨틱증권과 화타이증권이 각각 가격제한폭인 10%나 미끄러졌다. 

홍콩 증시 역시 본토발 충격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항셍지수는 776.55포인트, 3.09% 하락한 2만4351.96을 기록했다. 중국기업 지수인 H지수는 448.35포인트, 3.84% 내린 1만1230.67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일본 증시도 중국 증시 패닉과 내각 지지율 하락이 맞물리며 내림세로 마쳤다.

닛케이225평균은 194.43엔, 0.95% 밀린 2만350.10에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1.08% 떨어진 1637.90를 기록했다.

닛케이지수는 하락 개장한 이후 2만500선까지 일부 낙폭을 만회하기도 했지만, 상승재료 부재와 악화된 투심에 오후장 들어 추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자 한때 2만300선을 내주는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의하면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마지막 조사에서 9포인트 하락한 38%로 집계됐다. 아베 신조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10% 상승한 50%로 나타났다. 아베 정권 이후 지지율이 역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지지율 역전은 아베 정권이 내건 경제정책을 시행하는 데 걸림돌이 될 것으로 해석되면서 투심을 짓눌렀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화학이 하락률 상위를 차지했다. 상승한 업종은 해운과 고무, 광업의 3개 업종에 그쳤다.

개별 종목으로는 경상이익 하락을 전망한 도요타와 경상이익이 20% 줄어든 신일본제철이 각각 1.14%, 0.95% 미끄러졌다.

한편,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46분 현재 전날보다 0.61엔 내린 123.30엔~32엔에 호가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배효진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