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연준 긴축 코앞, 달러 강세 전망 ‘김 빠졌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0년대 이후 긴축 사이클 이번에도 되풀이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달러화 강세 전망은 후퇴하는 움직임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과거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을 볼 때 달러화가 긴축을 단행하기 전 강세를 보인 뒤 실제 금리를 올린 뒤 상승 열기가 꺾이는 패턴을 보였고, 이번에도 이 같은 흐름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얘기다.

달러화[출처=블룸버그통신]
30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의 연말 ICE 달러 인덱스 전망치가 98.60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인 100.70에 못 미치는 수치다.

9월 긴축을 점치는 월가 이코노미스트가 48%에 달하지만 달러 인덱스는 현 수준에서 연말까지 1.1%의 완만한 상승을 보이는 데 그칠 것이라는 얘기다.

핌코의 리처드 클라리다 전략가는 “달러화는 상승 흐름을 탈 것으로 보이지만 상승의 강도가 당초 예상했던 것만큼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1년 사이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23% 랠리했다. 아울러 엔화를 포함한 주요 통화에 대해 달러화는 일제히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해외 투자자들의 달러화 자산 수요가 대폭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리인상 예상 시기가 한 발 가까이 다가온 가운데 투자자들의 달러화 상승 기대감이 일보 후퇴한 것은 실제로 긴축이 단행될 때 달러화의 상승 탄력이 오히려 위축되는 현상이 과거와 같이 되풀이될 것이라는 관측에 따른 것이다.

지난 1994년 2월과 1999년 6월, 2004년 6월 세 차례의 긴축 과정에 달러화는 금리인상 이전 6~9개월 사이 평균 8.6% 상승한 뒤 첫 금리인상 이후 상승폭이 크게 위축됐다.

블랙록의 제프리 로젠버그 채권 투자 전략가는 “달러화가 내년까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하지만 올해 유로화에 대한 상승폭과 같은 강세 흐름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이 확산되면서 투자은행(IB) 업계의 트레이더들 사이에 올해 말 달러화와 유로화 환율이 패러티(등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시들해지고 있다.

불과 3개월 전 유로/달러의 패러티를 예상했던 IB개에 달했으나 최근 11개로 줄어들었다. 유로/달러는 1.0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메르츠 뱅크의 울리히 루트만 외환 전략 헤드는 “앞으로 달러화의 상승 추이가 매우 완만할 것”이라며 “연준은 금리인상 속도가 점진적일 것이라고 거듭 언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