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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환율전쟁] "인민은행, 10% 평가절하 요구 직면"

기사입력 : 2015년08월13일 10:31

최종수정 : 2015년08월13일 11:00

"달러화 고평가 감안할 때 10% 절하는 합리적"

[뉴스핌=배효진 기자]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평가절하 조치가 당국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반영한 결정으로 해석된 이후 인민은행을 향한 추가 절하 압력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2일 로이터통신은 중국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민은행이 추가 절하 압력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10% 수준의 절하를 요구하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중국정부에 정책 자문을 제공하는 싱크탱크의 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대외 수요와 경제 성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위안화 환율 유연성을 높이거나 통화를 절하시켜야 한다는 내부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가 10% 내외폭으로 절하되는 것이 적정 수준으로 보인다"며 "충분히 절하되지 않으면 수출 진작 효과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결제은행(BIS)의 교역가중지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위안화는 지난 12개월간 14% 가량 절상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안화는 인민은행이 11일 평가절하 결정을 내린 이후 이틀간 4% 가량 미끄러진 상황이다.

해외 전문가들도 위안화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도이치뱅크의 닉 로슨은 "위안화가 이틀 연속 평가절하된 것은 중국의 상당한 정책변화를 시사한다"며 "당국이 추가 절하에 의문을 표시했지만 이는 립서비스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달러가 주요국 통화 대비 10~15% 가량 높게 평가되고 있는 부분을 고려하면 위안화가 10% 가까이 빠질 수 있고 이는 합리적인 목표치라고 분석했다.

한편, 전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급락을 차단하기 위한 환시 개입에 나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의하면 인민은행은 12일 중국 외환시장 마감 전 15분간 국영은행들에 달러화 매도 지시를 내려 위안화 가치를 일시적으로 지지했다. 

시장은 위안화 약세 심리가 급격히 퍼진 데 따른 가파른 가치 하락을 차단하기 위해 인민은행이 나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 5일간 위안화 환율 추이 <출처=마켓워치>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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