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서우석 기자] 여름 휴가철로 많은 트레이더들이 사무실을 떠나면서 뉴욕증시는 비교적 한산한 한 주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거래량이 줄어든다는 것은 증시의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음을 예고한다.
또 지난 주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는 세계 2위 경제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을 가중시켰고, 상품시장의 지속적인 매도세는 디플레이션과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감을 키웠다.
이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가 금리인상을 지연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지만 7월 고용과 소매판매, 산업생산과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기대 이상이었던 미국의 거시지표 흐름은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다시 테이블 위로 올려놓았다.
지난 주 후반에 위안화 절하에 따른 충격이 완화된 한편 유로그룹이 그리스 3차 구제금융 시행에 합의하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은 상승세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내용 면으로는 주요 지수들이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증시에 낀 먹구름이 아직 걷히지 않은 상태임을 시사했다.
뉴욕증권거래소[출처=블룸버그통신]시장 참여자들이 달러와 원유 등 상품시장을 주시하며 경계감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공개될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지난 달 정책회의록은 이번 주 증시를 움직일 핵심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록에서 연준 정책위원들이 이전보다 좀 더 강경한 입장을 취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가닥이 잡힐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해외 변수들과 유가의 추가 하락 등에 대한 연준의 대처 방안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같은 날 앞서 공개될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전년 동기 대비 0.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만약 주초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고, 매파적인 연준 정책회의록과 맞물려 CPI 등 지표가 최근의 개선세를 이어갈 경우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며 증시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이외 18일의 7월 신규주택착공 및 건축허가건수, 20일 기존주택 판매 등 일련의 주택 관련 지표들에도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또 8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20일)와 마르키트 제조업 PMI(잠정치·21일) 등 제조업 지표들과 월마트, 홈디포, 타겟 등 주요 소매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된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의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총재가 19일 한국에서,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20일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경제 강연에 나설 예정이어서 이들의 입을 통해 금리인상과 관련된 단서가 포착될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코스피 9.6%·코스닥 14% 상승[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5일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2008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코스닥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에 마감했다. 개인은 1조791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5억원, 1조7141억원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뉴욕증시가 美·이란 접촉설에 반등한 가운데 5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579.64 포인트(11.38%) 상승하며 5673.18로, 코스닥은 101.55포인트(10.38%) 상승한 1079.99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5.20원 하락한 1461.0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2026.03.05 yym58@newspim.com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5700선을 돌파하며 12%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608.23포인트(11.94%) 오른 5701.77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이날 대폭 올랐다. 삼성전자(11.27%), SK하이닉스(10.84%), 현대차(9.38%), 삼성전자우(12.02%), LG에너지솔루션(6.91%), 삼성바이오로직스(8.64%), SK스퀘어(11.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8%), 기아(6.19%), HD현대중공업(9.39%)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97포인트(14.10%) 오른 1116.4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조5530억원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319억원, 7417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종목별로는 에코프로(20.18%), 알테오젠(11.60%), 에코프로비엠(16.55%), 삼천당제약(22.95%), 레인보우로보틱스(18.47%), 에이비엘바이오(15.04%), 리노공업(18.53%), 코오롱티슈진(12.29%), 리가켐바이오(16.06%), HLB(10.07%) 등이 상승했다.
이날 장 초반 급등세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오전 9시 6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올해 들어 여섯 번째 발동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올해 네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적으로 제한해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발동 시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이날 국내 증시 급등은 미국·이란 전쟁이 조기에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둔화된 점도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200 야간선물도 상한가(8%)로 마감하며 장 시작 전부터 국내 증시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
이경민,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부적으로는 미국과 이란 모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적 상황과 물밑접촉 가능성을 고려할 때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전망이 다시 힘을 얻는 중"이라며 "전일 저점 형성 이후 순매수 전환된 외국인의 매수가 오늘까지 이어졌고,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형 악재로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될 정도의 폭락이 발생했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하며 증시 회복력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는 매도보다는 매수 대응이 유효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2026-03-05 16:02
눈·비 그친 뒤 주말 '꽃샘추위'[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인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눈·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기상청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내리는 비는 하루 뒤인 오는 6일 오전 대부분 지역에 그칠 전망이다.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 대신 최대 15cm 이상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사진=기상청]
비와 눈이 그친 뒤 6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분다.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도로 상황도 악화할 전망이다. 지역과 해발고도에 따라 빗길 또는 빙판길이 예상된다.
주말인 오는 7~8일은 한반도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6일 강수 이후 내려온 찬 공기가 머물면서 주말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바람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낮에는 일사가 강해 기온이 오르지만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얼름이 녹는 시기인 만큼 지반과 공사장, 절개지 주변 안전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calebcao@newspim.com2026-03-05 13:08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Caterpillar Inc.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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